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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속되는 폭염에 과수농가 피해가
속출하고 있습니다.
강한 햇볕에 노출된 열매가 열상을 입고
나무는 수분이 부족해 타들어 가고 있습니다.
최지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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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의 한 감나무 농장.
10월 수확기를 앞두고 열매가 단단하게
영글어 갈 시기지만 농장주는 한숨만 내쉬고
있습니다.
나무마다 누렇게 변해 흐물흐물한 감이
늘어나고 있기 때문입니다.
폭염에 표면온도가 8~15도까지 높아져 열매가
짓무르는 일소피해가 확산되고 있습니다.
(S\/U) 이렇게 아래 방향으로 달린 열매는
피해가 덜하지만 직사광선에 노출된 열매는
일소현상이 대부분 나타나고 있습니다.
감나무마다 영양제를 투입하고 있지만
연일 강한 햇볕을 견디기엔 역부족입니다.
◀INT▶ 황흥식 \/ 농장주
'고온으로 인해 감이 지금 강제로 익은 겁니다. 이것저것 다 버리고 나면 가을에는 수확할 게 별로 없어요.'
배 농사를 짓는 과수원도 사정은
마찬가지입니다.
봄에 황금빛 색감을 기대하며 애지중지
봉지싸기를 해뒀지만 잎과 줄기가 바싹 말라
나무 아래 봉지째 떨어진 배들이 수두룩합니다.
◀INT▶ 정근조 \/ 울주군 범서농협조합장
'농민들의 피해를 줄일 수 있도록 어떤 지원을 해야 하는지 같이 행정기관과 긴밀히 협조할 (계획입니다.)'
태풍 쁘라삐룬이 스쳐간 이후 한 달 동안
비다운 비까지 내리지 않으면서 과수농가의
고민이 깊어지고 있습니다.
mbc뉴스 최지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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