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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학 기숙사가 '생존권 침해'?

유희정 기자 입력 2018-08-03 20:20:00 조회수 194

◀ANC▶
울산대학교가 학생 기숙사를 짓고 있는데
인근 건물주들이 반발하고 있습니다.

임대 사업에 피해를 준다는 건데요.

학교도 학생들도 터무니없는 요구라며
기숙사 건설을 계속 추진한다는 입장입니다.

유희정 기자.
◀END▶

◀VCR▶
울산대학교 캠퍼스에 새로 짓고 있는
학생 기숙사입니다.

504명을 수용할 수 있는 규모로
내년 2학기부터 학생을 받게 됩니다.

현재 전교생 만 3천 250여 명 중
기숙사에서 살 수 있는 학생은 15.9%인
2천 109명뿐.

◀INT▶ 김상학\/울산대학교 기계자동차공학부
수용인원이 제한이 되어 있고, 또 신입생인
경우 보통 기숙사를 많이 들어가게 해야
되니까, 고학번 학생들 같은 경우는 기숙사
생활이 제한되게 되니까 그래서 자취를
하게 되죠.

◀INT▶ 박민지\/울산대학교 생명공학부
방학 때도 월세를 내면서, 저는 안 살고
있는 데도 두 달 동안 방학 때도 월세를 내고
해야 되서, 그런 면에서는 기숙사가 훨씬
좋다고 생각해요.

울산대학교는 타지의 우수한 학생을
유치하기 위해서라도 기숙사가
반드시 필요하다는 입장입니다.

(S\/U) 새 기숙사가 지어지면 울산대학교의
기숙사 학생 수용률은 19.7%로 올라갑니다.
이 정도가 되어도 인근 지역 대학교들보다
수용률이 떨어집니다.

그런데 인근의 원룸 건물주들이
기숙사 신축에 반대하고 나섰습니다.

임대료가 떨어지고 빈 방이 늘어나
생계에 위협이 된다는 겁니다.

◀INT▶ 서석진\/원룸 건물주
(원룸 한 채에) 방이 10개가 있다고 했을 때,
50채는 비어 있어야 한다는 소리입니다.
그러면 우리 주민들은 뭘 먹고 삽니까?

하지만 학생들은 건물주들이
자신들의 이익만 내세우고 있다며
오히려 기숙사를 더 늘려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INT▶ 고대현\/울산대학교 학생회장
원룸을 운영하시는 분들이 그 자제가 타 지역의
학교를 갔을 때, 과연 그 때도 '기숙사
들어갈래, 원룸 들어갈래?' 했을 때 과연
원룸을 선택하라고 할 수 있는지..

학교측도 민원을 받아들이기 어렵다며
기숙사 신축을 예정대로 추진하겠다고
밝혔습니다.
MBC뉴스 유희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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