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NC▶
연일 계속되는 폭염에 특수를 누리는 곳이
있죠, 얼음을 취급하는 업종인데요.
피서철까지 겹쳐 도·소매 수요가 폭증하고
있다고 합니다.
얼음 유통 현장을 최지호 기자가
다녀왔습니다.
◀END▶
◀VCR▶
북구 호계시장 모퉁이 얼음집.
녹이 슬고 낡은 가게 입구 냉동고에서
얼음과 함께 한 40년 세월이 느껴집니다.
개인 고객에서부터 시장 상인들과 제과점,
목욕탕 등 고정 거래처만 수백 곳에 달하는데
불볕더위가 기승을 부리는 요즘이 대목입니다.
◀INT▶ 황현석
'날씨가 워낙 덥다 보니 냉커피 손님이 엄청나게 많이 늘어나서 얼음을 자주 사러 옵니다.'
7.5kg 덩어리 얼음은 4,000원,
2.5kg 봉지 얼음은 1,500원.
슈퍼마켓이나 편의점의 절반 가격에 거래돼
이른 아침 가득 채운 냉동고가 반나절 만에
텅 비었습니다.
잠시 뒤 한 조각에 130kg가 넘는 얼음덩이들을
실은 화물차가 도착하고,
(전기톱 소리)
얼음이 녹기 전에 서둘러 톱으로 얼음덩이를
쪼개고 쪼깨 다시 냉동고를 가득 채웁니다.
◀INT▶ 문유석
'더우니까 날씨가 요즘 해수욕철이고 하니까 이제 대목이죠 얼음이...'
지역에서 얼음을 생산하는 공장은 2곳으로
먹을 수 있는 육빙과 농수산물 보관용 해빙을 쉴 새 없이 출하하고 있습니다.
기약 없는 찜통더위에 얼음 취급점들이·
호황을 누리고 있습니다.
mbc뉴스 최지호.
Copyright © Ulsan Munhwa Broadcasting Corporation. All rights reserved.
취재기자
choigo@usmbc.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