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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 '라돈침대' 수거 기약없어..불안감 가중

입력 2018-08-02 07:20:00 조회수 99

◀ANC▶
부산에서 아직까지 수거되지 않은
일명 '라돈 침대'가 천 개에 달하는 것으로
파악되고 있습니다.

언제 수거가 완료될지 기약이 없는 상황에서,
다른 침구류와 라텍스에서도 라돈이 검출돼
시민들의 불안감이 가중되고 있습니다.

부산 이두원 기잡니다.
◀VCR▶
일명 '라돈침대'인 대진침대.

전국적으로 9만 개가 팔려 나갔습니다.

카사미아 매트에서도 기준치 이상의 라돈이
검출됐는데, 만 2천여 개가 전국적으로
유통됐습니다.

부산에서 아직 미수거된 라돈 침대는
약 천 개 가량.

하지만 수거작업은 지지부진한 상탭니다.

◀INT▶ 송은영 \/ 부산시 원자력안전과 주무관
"당진 쪽 야적장이나 천안 본사 쪽에
대진침대를 수거해서 집적하는 곳이 있는데,
많은 민원이 발생해 (수거가 지연되고 있다.)"

무료로 대여하는 라돈측정기 예약은
내년 6월까지 끝난 상태.

부산시는 10월까지 200대를 추가로 구입해
대여해주기로 했습니다.

[S\/U]"라돈이 나오는 것으로 의심되는
침구류 위에 측정기를 이렇게 올려 놓으면,
1시간 뒤, 기준치 '4피코큐리'가 넘는
수치가 나올 경우 경고음이 울립니다."

부산시는 침구류를 밀봉할 수 있는 비닐도
대여해주고 있지만

해외에서 산 라텍스 제품에서까지
높은 농도의 라돈이 검출되면서
불안감은 높아지고 있습니다.

◀INT▶ 김혜주 \/ 라돈측정기 대여 신청자
"잘 때 혹시 영향을 미치지 않을까.. 발암물질도 있다고 해서 걱정이 돼서 (대여를 신청했다)
부모님께서 사용하시는 거니까.."

환경단체들은 근본적인 문제가
원자력안전위원회의 부실한 대응에 있다며
대책을 촉구했습니다.

◀INT▶ 최수영 \/ 부산환경운동연합 사무처장
"(라돈 침대를 모아두는) 해당 지역 주민들에게 충분한 설명과 이해를 구하는 과정이 없다 보니까 해당 주민들이 반발할 수밖에 없어, 앞으로는 충분한 이해를 (구해야 한다)"

정부차원에서 신속한 라돈 제품 수거대책을
마련하고, 전면적인 실태조사와
피해자 건강조사가 필요하다는 지적입니다.

MBC뉴스 이두원입니다.
◀EN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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