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춤추는 '금리'..이자 부담에 '쩔쩔'

조창래 기자 입력 2018-08-01 20:20:00 조회수 88

◀ANC▶
최근 시중 금리가 크게 오르면서
변동금리로 돈을 빌린 대출자들의
이자 부담이 가파르게 상승하고 있습니다.

이 덕분에 은행들은 올 상반기 사상 최대의
이자수익을 거뒀는데, 은행들이 정하는
가산금리에 대한 불만이 커지고 있습니다.

조창래 기자가 취재했습니다.

◀END▶
◀VCR▶

2년 전 명예퇴직을 한 이상훈씨는
8억 원의 은행 대출을 끼고
5층 짜리 상가를 구입했습니다.

당시 대출금리는 2.72%,
한 달에 180만 원 정도를 이자로 냈습니다.

그러던 것이 1년 뒤에는 2.84%로 오르더니,
2년이 지난 지금은 3.28%로 급등했습니다.

2년 새 이자 부담이 월 37만 원이나
늘었습니다.

그동안 기준금리가 오르다 보니 어쩔 수
없다는게 은행측의 설명이지만, 이씨는
은행들의 이자 장사에 문제가 있다며
청와대 게시판에 국민청원을 올렸습니다.

◀INT▶이상훈\/ 동구 화정동
"시중의 4대 은행이 이자 장사를 해서 10조를 벌었다는데 (정치권이) 한마디도 하지 않고 있는 이 현실을 보고 분노를 느꼈습니다."

대출금리는 기준금리에 은행의 마진 격인
가산금리가 더해지고 여기에 은행별 할인항목인 우대금대가 추가돼 결정됩니다.

그런데 각 은행들이 정하는 가산금리가
들쭉날쭉인데다 3개월 단위로 변경하면서
할인요건이 충족되지 않을 경우
금리를 다시 올리고 있습니다.

◀INT▶은행 관계자
"그 시점이 넘어가버리면 카드를 일정 금액 이상 안쓰게 되면 할인해 주던 것이 취소가 돼 버리거든요. 3개월 단위로 변경하거든요."

올 상반기 6대 시중 은행은 지난해보다
11.1% 증가한 15조8천억 원의 이자 수익을
거두며 사상 최대 실적을 거뒀습니다.

정부가 하반기에 대출금리 모범 기준을
마련하겠다고 밝혔는데 은행들의 가산금리
운용에 불합리한 점은 없는지도
점검이 필요해 보입니다. MBC뉴스 조창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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