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집없이 떠돌아다니는 길고양이,
쓰레기통을 뒤지고 밤마다 울어대서
천덕꾸러기 신세인데요,
남구청이 울산에서 처음으로
길고양이 급식소를 마련하고
개체수 조절에 나설 계획입니다.
주희경 기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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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파트 단지에 주차된 자동차 아래서
더위를 피하는 고양이부터
건물 주차장 구석에 누군가 차려 놓은
먹이를 찾아오는 고양이 가족까지.
모두 집 없이 떠돌아다니는 길고양이들입니다.
길고양이들은 먹이를 찾느라
쓰레기 봉지를 뒤지고, 울어대서
몇몇 주민들에게 천덕꾸러기 신세입니다.
◀SYN▶ 민원인 (음성변조)
"골목에 똥이 아직까지 보입니다. 고양이 똥이 많이 보인다고요. (고양이가) 밤에 많이 우니까 매우 귀찮죠."
남구청과 남구 동주민센터에
길고양이 급식소가 첫 운영에 들어갔습니다.
◀INT▶ 강원 \/ 울산캣맘연대 대표
"울산시민분들께 길고양이도 우리와 똑같이 울산에서 살아가고 있는 도심생태계의 일원으로 인정받을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됐으면 좋겠습니다."
사료와 물 제공뿐 아니라 중성화 사업도
병행해 개체 수를 조절할 계획입니다.
◀INT▶ 김순천 \/ 남구청 행복기획단 농수산계장
"남구에 총 15군데 시범 운영 중에 있습니다. 이것에 대해 호응이 좋으면 내년에는 확대할 예정이며 길고양이 급식소를 운영하는 주목적은 길고양이 개체수 조절을 위한 것이 주목적입니다."
남구청은 남구 지역에만 대략 5만 마리가 넘는
길고양이가 있는 것으로 추산했습니다.
길고양이 급식소가 길고양이 개체수를
줄이는 데 도움이 될지 주목됩니다.
MBC뉴스 주희경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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