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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지역 고용의 질이 갈수록 나빠지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일주일에 36시간 미만 취업자 비중이 갈수록
커지고 있고, 최저임금 탓에 알바를 줄이고
가족이 경영하는 형태가 늘고 있습니다.
조창래 기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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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 북구에서 편의점을 운영하는 김모씨는
알바생을 줄이고 그 자리를 가족들이 대신하고
있습니다.
훌쩍 올라버린 최저 임금을 감당하기
힘들다는 게 그 이유입니다.
◀INT▶김모씨\/ 편의점 점주
"형부,조카 이런 식으로 시간 남는 대로. 그렇게 알바 안 쓰고.."
또 다른 편의점 업주 이모씨는 알바생을
줄이고 자신이 몇시간 더 일하고 있습니다.
◀INT▶이모씨\/ 편의점 점주
"알바비 감당을 못하니까 최선의 방법은 가족을 동원하거나, 5명 쓸 걸 4명 쓰고, 3명 쓰고.."
<투명CG> 최저임금 인상 등의 여파로 지난달
울산의 실업률은 4.5%로 지난해 같은 달과
비교해 0.8%p 높아졌습니다.
반면 1주일에 36시간 미만 취업자는 갈수록
증가세를 보이고 있습니다.
늘며 115.7%나 급증했습니다.
36시간 미만 근무하는 취업자가 늘었다는 것은
매일 출근해 일정 시간 이상 일할 수 있는
일자리가 없어지고 있다는 의미입니다.
<투명CG>더 큰 문제는 주 18시간 미만의 반나절
취업자인데, 지난 달 3만3천 명으로 1년 전에
비해 6천 명이나 증가하며 전체 취업자의
5.7%에 달했습니다.
올해 과도한 최저임금 인상에 따른 비용
부담을 덜기 위해 사업주들이 직원들의 근로
시간을 조정하고 있는 것입니다.
◀S\/U▶일자리는 하나 둘 사라지고 근무시간은 줄어들며 고용의 질이 갈수록 악화되고
있습니다.
MBC뉴스 조창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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