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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기감 고조..현대차 임협 '속전속결'

조창래 기자 입력 2018-07-27 20:20:00 조회수 57

◀ANC▶
현대자동차 노사가 8년 만에 휴가전
임금협상 타결에 성공했습니다.

자동차 산업을 둘러싼 국내외 악재 등이
노사 모두에게 큰 부담으로 작용해 조기 타결을
이뤘다는 분석입니다.

조창래 기자가 보도합니다.

◀END▶
◀VCR▶

올해 임금협상을 타결한 현대자동차 노사
대표가 조인식에서 두 손을 마주 잡았습니다.

현대자동차 노조는 오늘 새벽 끝난 임금협상
잠정합의안 개표에서 투표 조합원 63.4%의
찬성으로 올해 임금협상안을 가결했습니다.

이에따라 기본급은 4만5천 원 인상되고
성과금 250%에 격려금 280만 원,
전통시장 상품권 20만 원 등이 지급됩니다.

또 내년부터는 임금을 보전하면서 심야근로를 20분 줄이는 대신 시간당 생산량을 0.5대
늘리는 완전한 주간연속 2교대제도
시행됩니다.

이 회사 노사가 여름 휴가 전에
임금협상을 타결한 것은 8년만이며, 18년 만의 최단기간 교섭, 11년 만의 최고 찬성률,
7년 만의 최소 규모 파업 등의 기록을
남겼습니다.

◀S\/U▶부결시 추가 파업으로 인한 막대한
생산 손실과 대외 신뢰도 하락, 여기에
여론의 거센 비판 등이 노사 모두에게
부담으로 작용했다는 분석입니다.

현대차의 올해 상반기 영업이익은
1조6천여억 원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37%나 줄어든 것도, 노조가 예년과 다른
협상태도를 보인 원인으로 보입니다.

또 미국의 관세폭탄 우려와 달러화 대비
원화 강세 등 부정적인 대외 요인도
한 몫 했다는 평가를 받고 있습니다.

휴가 전 임금협상을 타결한 현대자동차는
다음 한주간 집단 휴가에 들어갑니다.

MBC뉴스 조창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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