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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자동차 노사가 8년 만에 휴가전
임금협상 타결에 성공했습니다.
자동차 산업을 둘러싼 국내외 악재 등이
노사 모두에게 큰 부담으로 작용해 조기 타결을
이뤘다는 분석입니다.
조창래 기자가 보도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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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임금협상을 타결한 현대자동차 노사
대표가 조인식에서 두 손을 마주 잡았습니다.
현대자동차 노조는 오늘 새벽 끝난 임금협상
잠정합의안 개표에서 투표 조합원 63.4%의
찬성으로 올해 임금협상안을 가결했습니다.
이에따라 기본급은 4만5천 원 인상되고
성과금 250%에 격려금 280만 원,
전통시장 상품권 20만 원 등이 지급됩니다.
또 내년부터는 임금을 보전하면서 심야근로를 20분 줄이는 대신 시간당 생산량을 0.5대
늘리는 완전한 주간연속 2교대제도
시행됩니다.
임금협상을 타결한 것은 8년만이며, 18년 만의 최단기간 교섭, 11년 만의 최고 찬성률,
7년 만의 최소 규모 파업 등의 기록을
남겼습니다.
◀S\/U▶부결시 추가 파업으로 인한 막대한
생산 손실과 대외 신뢰도 하락, 여기에
여론의 거센 비판 등이 노사 모두에게
부담으로 작용했다는 분석입니다.
현대차의 올해 상반기 영업이익은
1조6천여억 원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37%나 줄어든 것도, 노조가 예년과 다른
협상태도를 보인 원인으로 보입니다.
또 미국의 관세폭탄 우려와 달러화 대비
원화 강세 등 부정적인 대외 요인도
한 몫 했다는 평가를 받고 있습니다.
휴가 전 임금협상을 타결한 현대자동차는
다음 한주간 집단 휴가에 들어갑니다.
MBC뉴스 조창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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