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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인고 이전 문제를 둘러싼 갈등이
학교법인과 송정지구 주민들 간 다툼으로
번질 조짐을 보이고 있습니다.
세인고 학교법인 울산학원은 이전을
반대하는 송정지구 주민 대표들을 수사
의뢰했으며, 다음주 중으로 이전을 공식
신청할 예정이라고 밝혀 충돌이 우려됩니다.
이상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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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구 송정지구로 이전을 추진중인
세인고 학교법인 울산학원이 이전 성공을
위해 유례없는 강수를 두고 있습니다.
법인 측은 최근 재단과 협의없이 공립화를
추진하던 학교장을 직위해제 한데 이어
이번에는 이전 반대 기자회견에 나섰던
송정지구 주민 7명을 경찰에 수사
의뢰했습니다.
전 홍명고 법인인 태화학원의 비리를 새로
구성된 현 재단의 비리처럼 허위사실을
유포해 명예를 훼손했다는 겁니다.
◀INT▶류명수 학교법인 울산학원 이사장
(인근에) 온산고 설립에다가 학생을 모집할 수 없는 상황에서 이렇게 때리면 없는 놈 밟아버리는 꼴이 됩니다. 그래서 도저히 묵과가 안 된다 해서 수사 의뢰했습니다.
재단 측은 현재 용안산단 조성 사업지구 내에
있는 학교부지를 포함해 산단 승인이 나면
다음주 내로 송정지구로의 학교 이전을 공식
신청할 예정이라고 밝혔습니다.
그러면서 이전이 진행되는 동안 학생수급을
위해 평준화 지역에 다시 포함시켜 줄 것과
학생 수 감소로 파견된 교사 6명을 공립
특채하라고 요구했습니다.
◀INT▶김민수 학교법인 울산학원 사무국장
이전되기 전까지는 최소한의 학생 안전과 학습에 필요한 교육시설이 유지되도록 개선해 줘야
할 것입니다.
지난 2016년부터 비평준화 학교장 전형으로
신입생을 선발하는 세인고는 올해 신입생이
없어 6개 학급을 4개 학급으로 줄였습니다.
울산시교육청은 세인고 이전 신청서가
접수되면 규정대로 심사할 예정이지만 북구
송정지구 주민들이 이전 반대를 공식화하며
대규모 집회를 준비하고 있어 마찰이 불가피해
보입니다.MBC뉴스 이상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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