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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주일 째 불볕더위가
기승을 부리고 있습니다.
계속되는 폭염으로
농작물이 메말라가는 등
농촌도 타들어가고 있습니다.
주희경 기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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널따란 호박잎이 누렇게 시들었습니다.
주렁주렁 달린 고추가 익어가는 동안
참깨와 상추 등 밭작물은 말라갑니다.
장사를 위해 무더위에도 옥수수를 따야 하는
농민은 폭염에 지친 기색이 역력합니다.
◀SYN▶ 이말년
"더워도 해야지 어떡합니까... 옥수수 팔아야 하는데... 아우 더워."
마을 주민 대부분이 노인인 울주군의
한 농촌마을은 연일 계속되는 폭염으로,
아침 일찍과 오후 늦게
나눠 작업하고 있습니다.
◀INT▶ 안부길 \/ 울주군 범서읍 두산리
"(마을에) 젊은 사람은 얼마 안 되니까 아침, 저녁으로 (나눠서 일합니다.)... 남은 사람이 숨이 답답해서 낮에는 다니지도 못해요."
◀S\/U▶ 요즘처럼 폭염특보가 내려진 날이면
오전 11시부터 오후 5시 사이에는 농작업을 멈추고 휴식을 취해야 합니다.
더위에 지친 농민들은 마을 정자에서
휴식을 취하거나
개울이 흐르는 다리 아래 평상을 차리고
못다한 작업을 하며 더위를 식힙니다.
◀INT▶ 박성남 \/ 울주군 범서읍 두산리
"집에서 해야 되는데 날씨가 너무 더워서 다리 밑에서 여기서 시원한 데서 해서 가려고..."
울주군은 농가와 축사에 폭염 대비
행동요령을 알리고, 폭염으로 인한 피해를
돕기 위해 재해보험가입을 지원하고 있습니다.
MBC뉴스 주희경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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