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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무더위 속에서도
폐지를 줍는 노인들이 있는데요
주변을 좀 돌보는 시선이 필요하겠습니다.
부정석 기자가 현장을 다녀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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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만히 서 있어도 땀이 흐르는 한 낮.
79살 정순이 할머니가
손수레를 끌고 집을 나섭니다.
각종 쓰레기와 재활용품이 쌓여 있는 골목이
할머니의 일텁니다.
폭염 속에 모은 폐지는 약 50kg.
고철상에서 돈으로 바꾸면
3~4천 원 남짓 받습니다.
◀INT▶정순이 할머니\/김해시 봉황동
"(더위 때문에) 어지럽고 땀이 막 나고..오다가 쉬고 오다가 쉬고 여기(집 앞)엔 오르막이라 평지도 아니고 더하지(힘들지)"
(s\/u)
"할머니와 함께 폐지를 줍기 위해
1시간 정도 함께 다녔습니다.
이동 거리만 2.3km, 할머니가 하루 5시간 폐지를 줍는 것을 감안하면 약 10km 정도 이 무더위 속에서 이동하는 셈입니다"
올해 71살 강 할머니도
자식들 걱정에 몰래 폐지를 줍고 있습니다.
하루 종이 박스를 팔아 받는 돈은
하루 5천 원 정도.
2011년까지만 해도 kg당 200원 하던 폐지 단가는 최근 70원 대까지 떨어져, 생활고를 걱정해야 할 지경입니다.
◀SYN▶-강 모 할머니\/김해시 봉황동
"아저씨도 놀고 있고 약은 사 먹어야 하고 (폐지 줍는 것을) 안 하고는 안돼요"
폐지 줍는 노인들, 그들에게 폭염은
피할 수 없고 극복해야만 하는 현실입니다.
mbc news 부정석기잡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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