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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저임금 인상 후폭풍이 거셉니다.
편의점 업주들은 집단 반발 움직임을 보이고
있고, 중소기업들은 지원책 마련을 요구하고
있습니다.
조창래 기자가 보도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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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VCR▶
울산 중구에서 10년째 편의점을 운영하고 있는 성 모 씨.
자신이 운영하는 편의점 2곳에서 하루 꼬박
15시간을 일하지만 혼자서는 24시간 가게 문을
열 수 없어 3명의 알바생을 고용하고 있습니다.
이들에게 들어가는 인건비만 매달
300만 원이 넘습니다.
하지만 내년 최저임금이 10% 이상 인상되면
인건비 부담을 견뎌낼 수 있을지 걱정이라고
말합니다.
◀INT▶성 모 씨\/ 편의점 업주
"최저시급도 못 받고, 제가 지금 최저 시급을 못 받는데 뭐, 달세는 달세 대로 다 올라가버렸고.."
퇴직금을 털어 3달 전 북구에 편의점을 연
조모씨.
벌었지만, 임대료와 알바생 인건비를 주고 나니
남는게 없습니다.
자신들의 인건비는 고사하고
한 달에 66만 원이나 나온 전기료조차
내지 못했습니다.
◀S\/U▶편의점뿐 아니라 소규모 자영업자와
중소기업들의 반발도 거셉니다.
이들은 이미 한계상황에 달했는데, 또 다시
두 자리수 최저 임금 인상을 납득하기 힘들다는 입장입니다.
◀INT▶이주만\/ 중소기업중앙회 울산지부장
"고율 인상이 지속되는 상황에서 업종별·규모별 구분 적용 없이는 최저 임금 제도의 실효성을 찾기는 어려워질 것입니다."
울산지방중소벤처기업청은 최저임금 차등화와 카드 수수료 인하 등 현장의 목소리를 듣고
대응책 마련에 나섰습니다.
그러나 최저임금 인상이 지역 소상공인과
중소기업의 경쟁력에 부정적인 영향을
줄 것이라는 전망이 지배적입니다.
MBC뉴스 조창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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