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NC▶
올해 임금과 단체협상을 진행중인
현대자동차와 현대중공업 노조가
파업에 돌입하기로 했습니다.
두 노조 모두 여름휴가 전 타결을 위해
회사를 압박하는 건데, 타결 가능성은
미지수입니다.
유희정 기자.
◀END▶
◀VCR▶
현대자동차 노조가 올해 첫 파업에
돌입했습니다.
오늘은 1조 2시간, 2조 4시간씩 파업했고
내일은 상급단체인 금속노조의 총파업에 맞춰
6시간씩 파업을 진행합니다.
◀INT▶ 하부영\/금속노조 현대자동차지부장
만약 사측이 하계 휴가 전 타결을 지부의
약점으로 생각하고 빈손 타결을 강요한다면
잠정 합의는 불가합니다.
쟁의대책위원회 출범식이 끝난 뒤
노사는 곧바로 17번째 교섭을 진행했지만
결론을 내지 못했습니다.
노조는 기본급을 11만 6천 276원 올리고
회사 순이익의 30%를 성과급으로 지급할 것을
요구하고 있지만,
회사는 기본급 3만 5천 원 인상,
성과급 200%에 100만 원 지급 이상은
어렵다는 입장입니다.
여기에 근로시간 단축과
광주형 일자리 문제도 겹쳐
협상은 난항을 겪고 있습니다.
현대중공업 노조도 내일 7시간
부분파업을 벌이고, 다음 주에는
여름휴가 전 타결을 위해
집중 투쟁하기로 했습니다.
노조는 금속노조 지침에 따라
기본급 14만 6천746원 인상을 요구하고 있지만,
회사는 기본급을 동결하고 경영이 정상화될
때까지 기본급의 20%를 반납할 것을
주장하고 있습니다.
노사는 또 해양사업부의 가동 중단,
분사와 아웃소싱 등에 따른 조합원의
고용 안정 문제에 대해서도
의견 차이를 좁히지 못하고 있습니다.
현대자동차와 현대중공업 모두
다음 주 중에는 잠정합의안을 도출해야
여름 휴가 전 타결이 가능합니다.
MBC뉴스 유희정.\/\/
Copyright © Ulsan Munhwa Broadcasting Corporation. All rights reserved.
취재기자
piucca@usmbc.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