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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시의회 제1,2부의장이
부의장실 방 배정을 두고
싸움을 벌이고 있습니다.
관례를 내세워 자신들의 방이라는 입장인데
시민을 섬기겠다는 울산시의회가
이런 일로 시간을 보내고 있습니다.
서하경 기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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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시의회 제1부의장실입니다.
두 면이 창으로 이뤄져 의원들이 선호하는
방입니다.
이 방을 차지하기 위해 이미영 제1부의장과
고호근 제2부의장이 얼굴을 붉히고 있습니다.
이미영 의원은 관례대로 제1부의장이
이방을 써야 한다는 입장입니다.
◀INT▶이미영 울산시의회 제1부의장
문을 열어주길 기다렸어요. 기다리면서 그냥 여기 앞에 손님들 기다리는 의자 두 개 거기 앉아서 서류를 보고 끝까지 오시지 않으셨고
고호근 의원은 이전에 정한
다선, 연장자 우대 규칙에 따라
자신에게 우선권이 있다고 주장합니다.
◀INT▶고호근 울산시의회 제2부의장
의정담당관실에서 당연하게 저보고 그 방을 써야 된다고 짐을 옮기라고 며칠 전부터 하는데 저는 본 회의장에서 방망이 두드리고 가야 되기 때문에
서로 방을 차지하려고 두차례나
문을 잠그고 강제로 열면서 잠금장치까지
바꾸는 소동을 벌였습니다.
단순하게 햇볕이 잘 들고, 전망이 좋은 방을 차지하려는 것인지 힘겨루기를 하려는 것인지
벌써부터 난맥상을 보이고 있습니다.
◀INT▶이미영 울산시의회 제1부의장
비단 방의 문제가 아니라 실제로 비상식적인 부분에 맞서서 아니면 정의롭지 못한 부분에 이건 아닙니다 똑바로 했으면 좋겠습니다 바로 잡아가는 하나의 과정이라고 생각합니다.
◀INT▶고호근 울산시의회 제2부의장
그렇게 민감하게 할 부분이 절대 아닌데 저는 앞으로 4년 동안 저런 참.. 자질을 가진 의원들하고 같이 4년 동안 의정 생활을 할 부분이 참 고민스럽습니다.
시민을 섬기겠다는 울산시의회 부의장 2명이
원 구성을 마치자마자 방 배정으로
시간을 허송세월하고 있습니다.
mbc뉴스 서하경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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