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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새벽 60대 남성이 자신의 차를 불태워
목숨을 끊은 사건이 발생했습니다.
해마다 극단적인 선택을 하는 사람은 300명에
이르고 있는데요,
경제적 어려움이 가장 큰 원인으로
분석됐습니다.
최지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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승용차가 앙상한 뼈대가 남긴 채 완전히
불에 탔습니다.
운전석 시트는 젖혀져 있고 뒷좌석에서는
부탄가스와 시너통이 널브러져 있습니다.
4미터쯤 떨어진 곳에서 선루프가 발견됐는데,
차량 내부 폭발 압력을 견디지 못한 것으로
추정됩니다.
◀SYN▶ 목격자
'펑 펑 6번 터졌어요. 제일 처음에 (소리가)
난 건 엄청 크게 났어요. 벼락치는 소리처럼..'
차량 소유주는 60살 김 모 씨로 최근 40만 원
남짓한 책임보험료를 내지 못할 정도로
경제적 어려움을 겪다가 극단적인 선택을 한
것으로 추정됩니다.
CG> 통계로 확인가능한 울산의 자살 건수는
3년 동안 840여 건, 연평균 280여 건에 이르고
정신질환을 제외하면 경제적 비관이 가장 큰
원인으로 집계됐습니다.
전문가들은 지역 경기가 장기 침체에
허덕이고 있는 가운데, 자살 위험성이 높은
고위험군을 조기에 발견하고 집중 관리해야
한다고 말합니다.
◀SYN▶ 홍정은 \/ 울산광역정신건강복지센터 팀장
'생애주기별로 중·장년층은 빚이라든지 이런 부분들로 인해 자살을 고민하는 부분이 많기 때문에 그에 대한 관리가 필요합니다.'
울산은 광역센터와 구·군 정신건강복지센터를
중심으로 번개탄 구매자의 용도를 확인하는
캠페인과 정신건강 지킴이 서포터스 운영 등
다양한 자살예방 활동을 펼치고 있습니다.
mbc뉴스 최지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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