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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 돌직구> 김복만 전 교육감 장학금은 어디에?

설태주 기자 입력 2018-06-29 07:20:00 조회수 114

◀ANC▶
김복만 전 울산교육감이 학교공사업체에서
뇌물을 받은 혐의로 구속 수감된지
1년 4개월 째를 맞고 있습니다.

김 전 교육감은 2010년 교육감 선거 당시
자신의 연봉 전액을 장학금으로 내놓겠다고
공약했었는데요,

설태주 기자가
그 약속 잘 지켜지고 있는지 취재했습니다.

◀END▶
◀VCR▶

2010년 6월 제5회 지방선거에 출마한
김복만 당시 울산교육감 후보는
임기 동안 받는 급여 전액을
울산교육발전을 위해 내놓겠다고
공약발표 기자회견을 열었습니다.

◀SYN▶ 김복만 전 울산교육감 (2010년 6월)
정말 교육감에 꼭 당선 돼야 되겠구나. 그래서 이런 문제들은 해결해야겠구나. 그런 생각을 굳히게 됐습니다.


김복만 전 교육감의 재산은 공개한 것만
은행 예금 19억 원, 토지 13억 원, 건물 8억 원 등 모두 43억 원으로, 전국 교육감 가운데 가장 많았습니다.

김 전 교육감은 그러나 학교공사업체에서
뇌물을 받은 혐의로 대법원을 거쳐 올해 1월
징역 7년의 당선 무효형이 확정돼
수감됐습니다.

◀INT▶ 김복만 전 교육감
진실이 규명되지 않아서 상고를 검토하고 있습니다. 상고해야죠. 그래서 진실을 밝히도록 하겠습니다.


울산시 교육청을 찾아가 김 전 교육감이 받은 급여 내용을 확인했습니다.

김 전 교육감이 약속한 장학금은 2010년 초선 재임기간 뿐이고, 2014년 재선이 된 뒤에는
1천만 원이 넘는 월 급여를 모두 받아
갔습니다.

◀INT▶ 정금숙 울산교육청 경리팀장
2010년부터 2014년 6월까지 48개월간 공약하셨
거든요. 그 이후는 공약사항 없다고 뺀다고 말
씀하신 걸로 알고 있습니다.


CG1> 특히 검찰에 기소돼 사실상 정상적인 업무 수행이 힘들었던 수사기간은 물론이고, 구속된 뒤 당선 무효형이 확정되기 직전까지
옥중에서도 급여를 계속 받았습니다.

연간 6천만 원이 넘는 업무추진비는
별도로 썼습니다.

◀INT▶ 정금숙 울산교육청 경리팀장
일단 확정 전까지는 무죄 추정 원칙에 의해서
최소한 지급을 했다고 봐야 됩니다.
40%면 390만 원 정도 받아 가셨거든요.



김 전 교육감이 장학금 희사를 약속한 초선
재임기간 동안 받은 연봉은 약 3억3천만 원,

그렇다면 이 돈은 어디에 있을까?

해당 금액은 모두 김 전 교육감 개인 통장에 적립돼 있어 본인이 원하면 돈을 가져갈 수
있는 상태입니다.

◀INT▶ 은행 지점장
개인 예금인 경우에는 개인에게 권한이 있죠.
(지금 개인 예금으로 되어 있나요?)
예 개인 예금으로 되어 있습니다.
기관 자금은 아니니까요.



장학금 약속을 왜 지키지 않는지 이유를 듣기 위해 김복만 전 교육감이 수감 중인 교도소를
직접 찾아갔습니다.

김 전 교육감은 자신이 왜 수감됐는지 이유를 모르겠다며,

CG2> 감옥에 있으니까 마음의 정리가 안됐고
상황을 봐가면서 할 일이라고 밝혔습니다.

S\/U) 지방선거 당선인들의 공약이 김 전 교육감처럼 말뿐인 약속으로 그치지 않도록 사회적인 감시가 요구되고 있습니다.
MBC뉴스 설태주 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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