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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사능 유출 못 막는 방사능 유출 방지 철판,
해일을 못 막는 해안 방벽...
말도 안 되는 얘기죠.
이게 현실이 될 우려가 다름 아닌,
고리원전에서 나왔습니다.
원전의 안전설비*시설에서 또 중대한 허점이 확인된 겁니다.
부산 류제민 기잡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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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자로 격납 건물엔 철판이 설치돼 있습니다.
사고 발생시
방사능의 외부 유출을 막기 위한 것으로,
가장 중요한 안전 설비 중 하납니다.
감사원이
고리4호기의 철판 두께를 확인한 결과,
측정 지점 143개 중 무려 65곳이
기준 두께인 5.4mm보다 얇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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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장 두께 반영 못했지만 안전엔 문제없어.."
지진해일로부터
고리원전을 보호하는 해안 방벽입니다.
2012년, 후쿠시마 원전사고 2주기를 맞아
164억 원을 들여 건설했습니다.
감사원 감사 결과, 이 방벽이 무용지물이
될 수 있다는 사실도, 확인됐습니다.
현재 방벽의 높이는 10m!
100년 빈도의 태풍이 왔을 때
주변의 해수위는 방벽의 높이를 훨씬 웃도는,
17.3m까지 치솟는 것으로 나타난 겁니다.
또, 냉각수 취수펌프시설을
해안방벽 바깥에 둔 채 방벽을 설치하고,
별도의 침수예방 대책도
마련하지 않은 것으로 드러났습니다.
이런 가운데 발전소 정비원 3명은
음주상태로 원전 근무를 한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MBC뉴스 류제민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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