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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선끼리 짜고 오징어 등 수산물을 싹쓸이 한
선장과 선원 등 23명이 무더기 검거됐습니다.
불법 공조조업으로 5개월 동안 20억 원 대의
부당이득을 챙긴 것으로 드러났습니다.
최지호 기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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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30톤급 트롤어선이 해경 단속선의
정지 신호를 무시하고 달아납니다.
effect)
"정선하세요, 정선하세요."
조타실에서는 수상한 거래 장부들이 발견되고,
조업금지 구역에서 잡은 어종과 양이 빼곡히
적혀 있습니다.
채낚기어선의 밝은 조명을 보고
오징어떼가 몰려오면, 트론어선이 미리
약속한 항로에서 기다리고 있다가
싹쓸이하는 겁니다.
트롤어선은 먼바다로 나가지 않아도 되고
채낚기어선은 불빛만 비춰주면 돼 검은 거래가
성행하고 있습니다.
◀INT▶ 박일찬 \/ 울산해경 형사계장
요즘은 어종이 많이 줄어 과거와 같은 포획법
으로 충분한 어획량을 올릴 수가 없습니다.
(S\/U) 해경이 압수한 거래 장부입니다.
트론어선은 경매 수익의 20%를 채낚기어선에
지급했습니다.
지난해 9월부터 올해 2월까지 부산 기장
앞바다에서 수십 차례 불법 조업에 나서
오징어 44톤 등 24억 원 상당의 수산물을
포획했습니다.
울산해경은 불법 공조 조업에 가담한 혐의로
트롤어선 선장과 선원 등 23명을 입건하고
해상 단속을 강화하기로 했습니다.
mbc뉴스 최지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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