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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준공 전 마무리' 자신하더니..약속 무색

유희정 기자 입력 2018-06-27 20:20:00 조회수 175

◀ANC▶
김기현 시장의 형제와 결탁한 의혹을
받고 있는 북구 신천동의 아파트가
문화재 조사 절차를 지키지 않고
공사를 강행했다는 의혹
전해드린 바 있습니다.

북구청과 시행사는 아파트 준공 전까지만
절차를 마무리하면 된다는 입장이었는데,
결국 약속은 지켜지지 않았습니다.

피해는 입주자들이 떠안게 됐습니다.

유희정 기자.
◀END▶

◀VCR▶
914세대가 입주를 앞두고 있는
북구 신천동의 아파트.

정식 입주일까지는 (사흘)밖에 남지 않았는데
단지 곳곳이 공사판입니다.

아파트 사업 승인 과정에서
문화재 조사 절차를 지키지 않았던 곳들입니다.

단지 옆을 지나가는 도로는
문화재조사도 하지 않고 공사를 하다
정부 합동감사에서 지적을 받았습니다.

울산시가 뒤늦게 문화재 전문가를 불러
조사하고 나서야 공사가 재개됐습니다.

아파트 옆에 만들어야 할 공원도
미완성입니다.

시행사는 유적공원을 만들라는 문화재청
지시를 묵살하고 아파트를 짓다가
올해 초가 되어서야 공원 조성을
준비하기 시작했습니다.

빗발치는 민원에도
북구청은 준공 전까지만 공원을
만들면 되기 때문에 문제가 없다는
입장이었는데,

결국 예정된 준공 시점까지
완성된 건 없었습니다.

(S\/U) 이 아파트는 이번 달 중으로
입주가 계획되어 있었습니다. 시행사는 일단
아파트 건물에 대해서만 사용 승인을 받아
오는 29일부터 입주를 진행한다는 계획입니다.

북구청은 주민들의 재산권 행사에는
지장이 없기 때문에 건물만 사용 승인받는 게
문제될 것 없다는 입장입니다.

◀SYN▶ 북구청
얼마간은 주변 시설들이 완료가 안 됐기
때문에, 주변 기반 시설들이.. 조금은 거기에
따른 불편이 있을 수는 있는데, 아파트
자체로는 공사가 끝났기 때문에 입주나
사시는 데는 별 지장은 없습니다.

하지만 입주민들은 주변 공사가
언제 끝날 지도 모르는 아파트 단지로
이사오는 불편을 감수하게 됐습니다.
MBC뉴스 유희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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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희정 piucca@usmbc.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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