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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기 분야에서 최고의 기술을 갖춘
사람에게만 주는 '전기기능장'이란
자격증이 있습니다.
그런데 이 자격증 시험에
부정행위가 만연했던 것으로 드러났습니다.
유희정 기자.
◀END▶
◀VCR▶
(CG) 지난해 전기기능장 실기시험 석 달 전,
교재와 강의 동영상을 판매하는
인터넷 까페에 운영자 이모 씨가
올린 글입니다.
(CG) 실기시험 당일 문제를 대신 풀어
카카오톡이나 까페에 풀이법을 올려 주겠다.
직접 찾아오는 사람에게는
답안지를 그대로 넘겨주는 안전한 방법을
알려 주겠다. (\/CG)
수험생 256명이 카카오톡 대화방에 접속해
부정행위를 준비했습니다.
시험 당일, 시험장 관리위원이
시험지를 숨겨 나와 팩스로 유출했습니다.
◀INT▶ 경찰
9시에 시험 시작하면 30여 분만에 다 풀어서 단톡방에 올려줬다.
수험생들은 휴대용 와이파이 기계를
시험장에 숨겨두고 실기시험에 쓰는
노트북으로 정답을 넘겨받았습니다.
(CG) 사설 학원 원장 두 명은
시험 출제위원으로 문제를 낸 뒤
수강생들에게 미리 알려주거나,
시험 감독위원으로 들어가
수강생들의 점수를 부풀리기도 했습니다.(\/CG)
(S\/U) 시험 출제업무를 전담하는
한국산업인력공단 직원은 단 한 명 뿐이어서
출제 과정에 대한 관리 감독도
소홀할 수밖에 없었습니다.
사설 학원 원장이 신분을 속이고
감독위원이 됐는데도 적발하지 못했고,
자격이 없는 사람에게 문제 검토를 맡겨
시험지가 유출되기도 했습니다.
경찰은 부정행위에 가담한 학원 관계자와
수험생 등 74명을 입건했고,
인터넷 까페 운영자 이모 씨 등 3명은
법원에서 징역 1년 2개월을 선고받았습니다.
MBC뉴스 유희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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