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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제(24일) 부산울산고속도로의 바닥 구조물이 이탈하면서 차량 수십대가 파손되는 사고가
났었는데요.
관리 당국인 도로공사는
'무더위'를 사고 원인으로 지목했지만,
오히려 평소 관리가 부실했던 것 아니냐는
의혹이 제기되고 있습니다.
부산 송광모 기잡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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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각을 잇는 '신축이음장치'가
5cm가량 치솟았습니다.
가시밭길을 지나온 차량들은
줄지어 폭삭 내려앉았습니다.
도로공사는 '무더위'로 팽창한 콘크리트
압력 탓에 변형이 일어난 것으로 보고있지만
석연치가 않습니다.
(S\/U) 이 이음장치는 애초부터
두 콘크리트 다리의 수축과 팽창에
대응하기 위해 만들어졌습니다.
사고 당일 낮 최고기온은 31.2도.
고속도로 개통 이후 최고기온이 32도를
내려간 적이 없었고,지난 2016년에는
무려 37도까지 올라가는 폭염이 이어졌습니다.
전문가들은 오히려 관리가 부실했던 것
아니냐고 지적합니다.
문제가 된 이음장치는 소모품 성격이 강해
주기적인 관리를 해줘야 한다는 겁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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만약 이음매에 이물질이 끼게 되면,
'신축성'이 떨어져 구조가 변형될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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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YN▶ 이환우 교수 \/ 부경대 토목공학과
(무더위로) 팽창해서 사건이 발생한 건 맞고
요. 그걸로는 설명이 좀 부족하다..
도로공사는 대형인명피해를
일으킬 수도 있는 중요 구조물인데도
관리 지침조차 세우지 않았고, 이음매 청소 등
평상시 관리 역시 부실했습니다.
◀SYN▶ 도로공사 관계자
(청소는 언제 했나?) 그 옛날 방식은 이물질이
별로 안 끼는 형식이었고..
이런 가운데 전문가들은 교각 자체의 문제로
이음장치가 변형됐을 가능성도
배제할 수 없다고 말합니다.
당국은 부울고속도로 전 구간을 점검한 뒤
정확한 원인을 밝힐 예정입니다.
mbc뉴스 송광모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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