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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6\/22) 유난히 사건사고가 많았습니다.
먼저 북구 제전마을 80대 할머니
피살사건입니다.
사흘 전에 행방불명된 80대 노인이
집 근처 밭에서 매장된 채 발견됐습니다.
주희경 기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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밭 한가운데 파란 상자가 덮여 있습니다.
시체가 발견된 장소를 표시해둔 겁니다.
오늘(6\/22) 오전 7시쯤
울산 북구 구유동 제전마을의 한 밭에서,
82살 이모 할머니가 매장된 채 발견됐습니다.
숨진 할머니는 사흘 전에 이웃 할머니
30여 명과 단체로, 북구 정자에 물건을
사러 갔다가 귀가한 뒤 연락이 끊겼습니다.
할머니의 실종을 뒤늦게 안 자녀들이
어제(6\/21) 경찰에 신고했습니다.
◀SYN▶ 이웃 주민
'화장실에 가 봐라 화장실에도 없고 또 주방에도 가도 없고 할머니 없다, 그럼 어떡합니까. 그래서 부산 딸한테 전화를 해서 그래서 없다 말하니까 (딸이 신고했습니다.)'
가족과 주민들은 오늘 아침
집 앞 젖은 땅에서
희미한 전동 휄체어 발자국을 발견했습니다.
◀S\/U▶ 할머니 집에서 인근 밭으로 이어진 길에 묻은 흙 자국이 발견되면서 경찰과 가족들은 밭에서 할머니 시신을 발견할 수 있었습니다.
◀SYN▶ 최초 발견자
'옆에서 무심히 봤지. 보니까 경찰이 뒤로 나오면서 딱 섰는데 약간 쑥 내려간 흔적이 보여요. 내 눈에'
혼자 살던 할머니 집에는
센서가 설치돼 있었는데, 사흘 전 새벽 2시쯤
누군가 왔다간 흔적도 찾았습니다.
경찰은 인근 CCTV를 조사하는 한편
숨진 할머니의 사망 경위를 파악하기 위해
부검을 실시할 예정입니다.
MBC뉴스 주희경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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