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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 가요계의 불후의 명곡인
'동백 아가씨'의 작곡가
故 백영호 선생을 기리는 음악제가
사천에서 열립니다.
음악제를 계기로
대중음악사에 큰 획을 그은
선생의 음악세계가 잊혀지지 않도록
다각적인 기념사업이 추진됩니다.
경남 윤주화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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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FFECT "헤일 수 없이 수많은 밤을~~"
가수 이미자의 '동백 아가씨'.
1964년 탄생한 이 노래는 전쟁 이후
가난과 혼란기에 서민들의 삶에 위안을 주며
국민 가요로 떠올랐습니다.
50여 년이 지난 지금도 사랑 받는
이 노래의 작곡가는 故 백영호 선생.
부산 출신의 무명 작곡가였지만
1955년 만든 '추억의 소야곡'을
대가수 남인수가 부르면서 이름을 알렸습니다.
이후 '동백 아가씨'로 일약 스타덤에 오른 뒤
300여 곡의 주옥 같은 대중 가요를 히트시키며 음악적 재능을 인정받았습니다.
당시 고향에서 요양하고 있던 남인수를
직접 찾아 노래를 불러줄 것을 간청하면서
진주와는 첫 인연을 맺었습니다.
◀SYN▶백영호 선생\/1997년 8월
"작곡가 백영홉니다. 남(인수) 선생, 아..진작 찾아뵙지 못해 죄송합니다"
한국 가요사에 큰 족적을 남긴
선생을 기리는 음악제가
처음으로 사천에서 열립니다.
삼천포 출신 아내를 만나
'사랑은 삼천포에서', '이별의 삼천포' 등의
노래를 작곡하기도 했으며,
타계 후엔 사천에 잠들어 있습니다.
◀INT▶백경권\/백영호 선생 장남
"명실상부한 대한민국 최고의 음악제로 발전할 수 있도록 신경써야 할 것 같고, 아버지 노래들이 오십 몇 년이 지나갔기 때문에 계속 그 노래들이 불릴 수 있도록.."
이번 추모 음악제를 시작으로
후손들은 선생의 음악 세계가 잊혀지지 않도록
기념관의 규모를 키우고,
추모 사업도 다각화해 나가기로 했습니다.
MBC뉴스 윤주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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