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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 의정 활동의 잘못된 관행과 문제점,
개선방안을 찾아보는 연속 기획입니다.
오늘은 공무원을 대하는
지방의원들의 갑질 실태를 짚어보겠습니다.
유영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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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무원들이 가장 스트레스를 받는 갑질 중
하나는 이런 겁니다.
CG-1> 지방의원이 전화를 걸어
자신 이름만 대충 말하고는
다짜고짜 상사를 바꿔 달라고 합니다.
전화를 받은 공무원이 우물쭈물하며
상대방 신분을 알아차리지 못하면
곧바로 호출을 당합니다.
이런 일을 당해본 공무원들은
야단을 맞을 때 엄청난 치욕감을 느꼈다고
말합니다.
어떤 기초의원은 자기가 운영하는 식당 등
업소를 이용할 것을 강요하기도 했습니다.
CG-2> 금요일 오후에 자료를 요구하며
월요일까지 제출하라는 요구는
이제는 일상적인 갑질이 됐습니다.
갑질은 교육청이라고 해서 예외가 아닙니다.
각 인사철마다 교육공무원들이 시의원들을
찾아가 일일히 인사를 해야하는 것이
관례로 자리잡았습니다.
◀SYN▶ 교육직 공무원
과장들하고 바뀌면 항상 인사를 갑니다. (시의회) 회기 중에 가면 되는데...
공직사회는 그동안 불만이 있어도 불이익을
당할까봐 쉬쉬하는 분위기였습니다.
◀SYN▶ 행정직 공무원
(지방의원은) 임기가 4년이고 나는 공무원으로서 계속 일을 해야 되니까. 일단은 몸을 낮추고 봅니다.
지난해 12월에는
경남 김해시 공무원 노조가 의원들의 반말을
문제 삼으며 대형 현수막을 내거는 등
공무원들이 꾹꾹 눌러왔던 불만을
드러내기 시작했습니다.
◀S\/U▶ 갑질 문화에 대한 대중의 여론이
갈수록 악화되는 만큼
차기 지방의회는 갑질 문화 척결을 위해
스스로 노력하는 모습을 보여야 합니다.
MBC뉴스 유영재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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