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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감 절벽\/ 기로에 선 중공업

이상욱 기자 입력 2018-06-20 20:20:00 조회수 155

◀ANC▶
현대중공업의 실적 부진이 장기화되면서
지역 경제 전반이 흔들리고 있습니다.

당장 한 달여 후면 해양사업부의 일감이
바닥나 2천명 이상의 유휴인력이 발생하는데,
노사협상은 제자리 걸음입니다.

이상욱 기자.
◀END▶
◀VCR▶
오는 8월이면 일감 제로에 직면하는
현대중공업
해양사업본부는 요즘 하루하루가 불안하기
짝이 없습니다.

사무직과 생산직을 포함해 줄잡아 2천 6백명의
할 일이 없어지게 되는 사상 초유의 사태를
맞기 때문입니다.

사측은 궁여지책으로 전환배치 신청을
받았지만 사무직 일부만 신청했습니다.

다른 부서도 일감이 부족한 상황에서 이제는
전환배치를 신청해도 대안이 되지 않는다는 게 사측의 설명입니다.

결국 유휴인력을 놓고 또다시 휴업과 휴직,
교육 등 제살을 깎는 고통의 시간이 다가오고
있지만 노사협상 TF는 평행선을 긋고 있습니다.

4월말 51.7% 찬성률로 파업을 가결한
현대중공업 노조는 중앙노동위원회
조정을 거쳐 쟁의발생을 결의할 예정입니다.

여름 휴가 전 파업을 통해 사측을 다시한번
압박할 준비를 하고 있는 겁니다.

인상과 성과금 250%+@ 에다 강제구조조정 및
공장외주화 반대, 고용안정 생활임금 등을
반드시 쟁취한다는 예정입니다.>

◀SYN▶현대중공업 노조 관계자
"하청 노동자들도 노조할 권리,토대를 만드는
작업을 하고 있고 하청지회를 현대중공업 지부로 통합을 시켜서 조직화할 계획입니다."

문제는 지금 당장 해양플랜트 일감을
수주한다 해도 설계 후 건조까지 최소 1년
6개월 이상이 걸린다는 점입니다.

지난한해 현대중공업을 떠난 직원은 줄잡아
3천 5백여 명,

하청 등 관련 종사자를 합치면
2만 명 이상이 일자리를 잃고 울산을 등진
것으로 추산됩니다.

S\/U)지역경제를 짓누르는 현대중공업 일감
바닥 사태는 노사 당사자 만이 해결할 수
있습니다. 타협과 양보를 통해 현실적인
대안을 마련하길 촉구합니다.mbc뉴스 이상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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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상욱 sulee@usmbc.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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