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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에 '독도지킴이' 안용복 장군
기념공원 설립이 추진되고 있는데요
일제강점기 수탈 기지로 활용되던
옛 부산진역사가 예정지로 추천됐지만
이게 과연 현실화 될 지는 미지숩니다.
류제민 기잡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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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05년 문을 연 부산진역.
일본군의 물자를 실어나르던 곳으로
일제 수탈의 상징이었습니다.
이후엔 줄곧 국가 물류의 대동맥 역할을
해오다 지난 2005년 신항만 물류계획과 함께
폐쇄된 뒤
지금껏 도심 속 오지로 남아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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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 시민단체가 이 땅에 안용복 장군
기념공원 설립을 추진하고 있습니다.
ST-UP> 이곳에 추진되는 기념공원은
부산 동구에서 태어난 독도지킴이
안용복 장군을 기리기 위한 겁니다.
주차장은 녹지 공원을 조성하고,
역 건물은 독도체험관으로 꾸며 역사 교육에
활용할 계획입니다.
◀INT▶ 김희로 \/ 부산발전시민재단 이사장
"학생들과 시민들이 와서 살아있는 독도를 볼
수 있고, 살아있는 안용복을 만날 수 있는 분위
기를 만들자는 것이 우리들의 생각입니다."
하지만 사업이 현실화되려면
넘어야 할 산이 많습니다.
땅 주인인 코레일은
부산시가 공원화를 결정한다 해도
예정지를 구입해야만 가능하다는 입장이
확고합니다.
◀SYN▶ 코레일 관계자
"공원화하겠다고 부산시가 결정하면, 철도 운영
에 지장이 없는 범위 내에서 법으로 수용해야
되거든요. 적절한 보상은 부산시가 해야 됩니
다. 무상으로 주는 건 안되겠죠."
안용복 기념공원을 짓게 해달라며
청와대에 국민 청원을 낸 사업추진회는
각계 각층의 대표들과 함께
안용복 기념공원 추진을 위한 여론전을
이어갈 계획입니다.
MBC 뉴스 류제민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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