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병영용사촌 \/ 참전용사 안식처

최지호 기자 입력 2018-06-06 20:20:00 조회수 137

◀ANC▶
울산에는 6·25와 월남전을 겪은
국가유공자 20여 명이 용사촌을 건립해
함께 살고 있는데요,

전쟁의 아픔을 딛고 살아가는 참전용사들을
최지호 기자가 만나봤습니다.
◀END▶
◀VCR▶
국가유공자들이 울주군 온산읍 학남리에
조성한 집단마을.

50년간 정들었던 중구를 떠나 이곳으로
이주한 지 6년째지만 마을 이름은 변함없이
병영용사촌입니다.

6·25와 월남 참전용사 등 25가구가 모여 살며
전쟁의 상흔을 나누고 있습니다.

1953년 강원도 화천지구 전투에서 머리를 크게 다쳐 7차례 뇌 수술을 받고 기적적으로 회복한
89살 김상옥 할아버지.

◀INT▶ 김상옥
(군의관이) '당신을 후방으로 보내줄게'라고 할 때 나는 울었어요. 군인으로서, 인간으로서 사람 구실을 못하는구나...

김 할아버지는 재활치료 중 인연을 맺은
부상자들과 농축산업과 수공업 등 수익사업을 하며 용사촌의 기틀을 마련했습니다.

1970년 백마부대 소속으로
월남 파병길에 오른 박정동 씨.

부비트랩을 밟아 지뢰가 폭발하던 기억은
잊히지 않지만 아픔이 치유된 곳은
병원이 아닌 용사촌이라고 말합니다.

◀INT▶ 박정동
응급조치를 하는데 다리를 드니까 다리가 완전히 떨어지지는 않았는데 그냥 다리가 퍽 넘어가더라고요.

기업과 봉사단체의 후원이 끊긴 지도 수 년여.

대부분 70~80대 노인이 된 용사들은
상해 등급에 따라 연금과 의료서비스 혜택을
받고 있습니다.

◀INT▶ 한국성\/ 국가보훈처 울산보훈지청장
'물질적인 지원 못지않게 중요한 것이 자부심과 긍지를 가질 수 있는 사회적 풍토입니다. 보훈가족 중심의 따뜻한 정책과 예우에 노력을 기울이겠습니다.'

울산지역 참전유공자는 4천9백여 명.

나라를 위해 자신을 아끼지 않았던
이들의 희생정신을 되새겨 봅니다.
mbc뉴스 최지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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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지호 choigo@usmbc.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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