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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전을 해서 계속 사용할 수 있는
'이차전지' 기술 가운데
바닷물을 이용해 충전을 하는 '해수전지' 기술은 국내 울산과학기술원이 세계 최초로 개발해 특허를 갖고 있습니다.
울산과학기술원이 이 해수전지 기술을
바다 위에 떠서 불빛으로 항로를 가리키는
'등부표'를 세계 최초로 상용화했습니다.
조창래 기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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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수 전지를 바다에 담그자
여기에 연결된 등부표에 불이 들어옵니다.
야간에 선박의 안전을 유도하는 등부표는
무거운 납축전지를 사용하는데,
이것을 해수전지로 대체한 것입니다.
납축전지는 바닷물이 들어가면 사용할 수
없지만 바닷물을 전기로 만들어 저장하는
해수전지는 그럴 염려가 없습니다.
바닷물의 나트륨 이온을 추출해 음극에
저장했다가 방전 시 물을 양극 삼아
이 둘을 반응시켜 전기를 생산합니다.
침수에도 끄떡 없어 원자력발전소 등의
비상 전력으로도 활용할 수 있습니다.
해수전지는 값비싼 리튬이온 대신 무한한
자원인 바닷물을 이용하기 때문에
경제적이고 친환경적입니다.
◀INT▶김영식 교수\/ UNIST 에너지 및 화학공학부
"바닷물을 하나의 화학물질로 보고 사용해서 전기에너지로 저장할 수 있기 때문에 일단은 가격이 저렴하고 친환경적이고 그리고 그런 자원을 우리나라에서 많이 접근할 수 있다는.."
또 전지 충전과정에서 해수를 담수화 할 수
있어 다양한 분야에 적용할 수 있습니다.
세계 최초로 해수전지 개발에 성공한
UNIST 연구팀이 상용화의 첫 결과물로 내놓은
항로표지용 등부표.
지구상에서 가장 풍부한 자원인 바닷물을
에너지로 바꾸는 신기술이 47조 원
에너지저장장치 시장 개척을 시작했습니다.
mbc뉴스 조창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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