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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의 총 생산액 가운데 16.3%의 지역소득이
세금과 기업이익 등으로 역외로 빠져나가고
있습니다.
이 때문에 1인당 지역총생산액은 전국에서
가장 높지만 1인당 개인소득은 전국 평균을
조금 웃도는 수준으로 나타났습니다.
이런 울산을 부자도시라고 할 수 있을까요?
조창래 기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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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의 지역총생산액은 71조 2천억 원,
여기에는 근로자 보수와 기업 영업이익,
부가가치세 등 국세 등이 포함돼 있습니다.
이 가운데 지역 총소득 59조6천억 원을 뺀
소득 유출액은 11조6천억 원 규모로 전체의
16.3%에 달했습니다.
이는 충남과 경북에 이어 전국에서 세번째로
높은 것인데, 인근 대구와 부산은 소득 유입이
더 많아 울산과 대조를 이뤘습니다.
이처럼 울산의 소득 유출이 많은 것은
지역에서 많이 벌어들인 만큼 세금과 기업이익 등으로 빠져나가는 비중이 크기 때문입니다.
지역총생산액은 6천96만 원으로 전국 평균 보다 2배 가까이 높지만,
1인당 개인소득은 2천18만 원으로
전국 평균 1천785만 보다 1.1배 높은데
그쳤습니다.
울산의 총생산액 가운데 높은 비중을 차지하는 역외유출이 지역 구성원들의 개인소득 감소를 초래한 것으로 분석됩니다.
증감률은 2013년부터 전국 평균치를 밑돌며
최하위 수준을 벗어나지 못하고 있고,
개인 소득 증감률도 매년 전국 꼴찌 수준에
머물며 제자리 걸음만 하고 있습니다.
◀INT▶강영훈\/울산발전연구원 선임연구위원
"민간의 설비투자가 대폭적인 감소가 눈에 보였는데요. 이런 부분이 울산 지역 경제성장률 하락에 큰 역할을 하지 않았나.."
◀S\/U▶ 소득 역외유출에다 기업이 개인 보다 부유한 도시 울산, 부자도시 울산은 화려한
겉모습에 불과하다는 말이 나오는 이유입니다.
MBC뉴스 조창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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