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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제(5\/17) 한화케미칼 울산공장에서
염소 가스가 누출됐습니다.
근로자 24명이 호흡곤란 증세를 호소하다
병원 치료를 받았는데 유해 화학물질이
강한 바람을 타고 주변 공단으로 확산돼
부상자가 속출했습니다.
최지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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염산을 실은 19톤 탱크로리 2대에
현장 접근이 통제되고 있습니다.
탱크로리에서 저장탱크로 연결된 배관에는
여기저기 물을 뿌린 흔적이 남아 있습니다.
한화케미칼 울산 2공장에서 염소 가스가
누출된 건 어제 오전 10시쯤.
유독가스를 흡입한 한화케미칼 직원 1명과
협력업체 직원 2명, 인근 공장 근로자 등
24명이 호흡 곤란 증세를 보였습니다.
◀SYN▶ 최초 신고자
'저는 구토를 했고 다른 분들은 가슴이 먹먹하고 답답하다고 해서 도저히 안되겠다고 해서 응급차를 불렀어요.'
폴리염화비닐의 원료 물질인 염산을
저장탱크로 옮기던 도중 이송 호스가 찢어져
기체 상태로 바람을 타고 급속도로 퍼져나간
것으로 추정됩니다.
한화케미칼이 밸브를 차단하고 인근 공단에
상황이 종료됐다는 안내 문자를 보내기까지
1시간이나 걸렸습니다.
◀INT▶서승현\/ 한화케미칼 울산공장 환경안전팀장
'염소가스를 투입하는 과정에서 탱크로리와 연결되는 이송호스가 단락이 돼 염소가 누출되는 사고가 발생했습니다.'
(S\/U) 염소 가스가 누출되자 이송 밸브를
차단하고 3시간 동안 중화작업이 실시됐습니다.
경찰과 소방당국은 정확한 누출량과
피해 규모를 조사하고 있으며, 고용노동부는
해당 공정에 대한 작업중지 명령을 내리고
정밀조사 작업에 착수했습니다.
mbc뉴스 최지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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