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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C.C. 골프장 임직원들의
각종 비리 의혹에 대해
경찰이 수사 결과를 내놓았습니다.
이사장 선거 과정에서 부정행위가
있었다는 건 확인했지만
무료로 골프를 접대했다는 증거는
찾지 못했다는 결론입니다.
유희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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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C.C. 전 이사장이었던 박모 씨는 지난 1월
손님들에게 무단으로 골프를 무료 접대했다는
이유로 징계를 받았습니다.
징계를 받은 사람은 이사장 선거에
출마할 수 없는데,
박 전 이사장은 지난 2월 당시 부이사장이었던
이모 씨에게 자신의 선거 출마를 도와달라며
500만 원을 건넨 것으로 드러났습니다.
경찰은 돈을 주고받은 두 사람을
불구속 입건해 검찰에 송치했습니다.
◀INT▶변동기\/울산지방경찰청 광역수사대장
청탁과 함께 수백만 원 교부하였다는 혐의 및 울산C.C.의 법인 인감 카드와 직인을 빼돌리고 반환을 거부하였다는 혐의입니다.
문제는 박 전 이사장의 징계 사유였던
무료 골프접대가 실제로 있었냐는 겁니다.
(S\/U)공무원 등 지역 유력 인사들에게
무료로 골프를 접대했다는 의혹에 대해서는
증거가 없어 혐의를 찾지 못했다는 게
경찰의 결론입니다.
(CG)골프장 벤치마킹 명목으로
골프를 제공한 것은 정당한 업무 활동이고,
공짜 손님의 등록 정보를 지우고
접대를 했다는 의혹에 대해서는
증거가 없어 입증이 불가능했다고 밝혔습니다.
캐디가 사용하는 태블릿PC에
공짜 손님의 정보가 남았을 수도 있지만,
석 달이 지나면 지워지기 때문에
조사할 필요가 없다는 입장입니다.
공공기관과 지자체가 접대를 받았다는 의혹도
사실이 아니었다고 밝혔습니다.(\/CG)
지역 언론사 임직원들이 할인을 받아
골프를 친 것이 청탁금지법에 저촉되는지에
대해서는 국민권익위원회에 질의를 해 둔
상태입니다.
이에 대해 경찰의 수사가 부실하다는
주장도 나오고 있습니다.
◀SYN▶ 장병학\/울산C.C. 이사
무료로 한다거나 할인을 해 주려면 반드시 이사회의 의결을 거쳐서 해야 합니다. 제가 이사회에서 확인해본 결과 일체, 한 번이라도 그런 적이 없습니다.
울산CC 일부 임원들은 검찰에도
고발장을 제출하고 무료 골프 의혹을 다시
수사해 줄 것을 요구하고 있습니다.
MBC뉴스 유희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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