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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채용비리가 적발된
울주군시설관리공단에 부정 채용 사례가
더 있다는 주장이 잇따르고 있습니다.
공단 감사팀이 그동안
부정 채용 의혹을 묵살해온 만큼
외부 기관의 전수조사가 필요하다는
지적입니다.
유희정 기자가 보도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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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VCR▶
울주군시설관리공단은 2016년
정규직 6급 직원을 뽑았습니다.
다른 분야에는 경력이 있어야 한다고
못박았지만 체육지도자 분야만은
자격증만 있어도 응시가 가능했습니다.
(CG)4명이 뽑혔는데, 한 명은 대학교를
휴학중인 학생이었고, 근무 경력은
전혀 없었습니다.
◀SYN▶ 울주군시설관리공단 전 직원
현장에 투입을 해도, 체육 지도라든지
현장 경험이 없다 보니까 실제로 일을 할 수
있는 직원이 아니었던 거죠. "다른 힘 있는
사람들이 연관이 되어 있어서 들어왔다" 라고..
(CG)2017년에는 무기계약직을 채용하는데,
면접을 보던 날 후보자 한 명과
공단 직원들이 함께 저녁식사를 하고
술까지 마셨고, 이 후보자가 실제로
뽑혔다는 주장도 제기됐습니다.
(CG)전현직 임원들이 자신의 딸과 며느리를
직원으로 입사시켰다는 의혹도 있습니다.
경찰은 2012년에서 2015년 사이 채용비리
15명을 적발했습니다.
2016년 이후의 채용에서는 오해를 살 만한
부적절한 행동이 있긴 했지만
부정 채용의 증거가 나오지는 않았다고
밝혔습니다.
(S\/U)공단이 설립된 2009년부터 채용비리가
만연했다는 주장도 잇따르고 있지만,
일부 의심사례에 대해서는
공소시효가 끝나는 바람에
조사가 불가능했던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공단 내부에서 부정 채용에 대한 문제제기가
여러 번 있었지만 감사팀은 묵살했습니다.
◀INT▶ 이승진\/울산시민연대 부장
내부에서도 이런 것들을 감사하거나 또는
검증할 수 있는 조직은 있지만, 구성원들이
그 일을 제대로 실행하지 않고 있는 것이죠.
시민단체는 행정안전부 등 외부 기관에서
울주군시설관리공단의 채용 사례를
전수 조사할 것을 요구하고 있습니다.
MBC뉴스 유희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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