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NC▶
부산의 한 편의점에서 5천원권 위조지폐가
무더기로 발견됐습니다.
경찰이 위조지폐를 사용한 30대 남성을
붙잡아 조사 중인데
위조지폐로 피해를 입더라도
이를 구제할 방법이 사실상 없다고 합니다.
부산 송광모 기잡니다.
◀VCR▶
지난달 28일 새벽 해운대구의 한 편의점.
30대 A씨가 현금 4만 5천원을 주고
담배 한 보루를 구입했습니다.
점원에게 건넨건 만 원짜리 한 장과
오천원짜리 7장, 그런데 알고보니 이 5천원권
지폐 모두가 위조된 가짜 돈이였습니다.
◀SYN▶ 편의점주
\"이게 손상이 되어 있어서 '이게 왜 이러지' 이러니까 그 사람이 '세탁기에 돌려서 그렇다' 이렇게 이야기했습니다. 그래서 보내고, 이상해서 보니까 일련번호가 똑같아서...\"
경찰에 붙잡힌 A씨는 컬러 프린터로
위조지폐 170여장을 만들어,해운대구 일대에서 몰래 사용해 왔습니다.
(S\/U)-----
\"범행에 사용된 위조지폡니다.
이렇게 정상 지폐와 섞여 있으면..
어떤 게 진짠지 구분하기 힘듭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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은색 매니큐어로 홀로그램까지 감쪽같이
그려넣었습니다.
A씨는 주로 인적이 드문 새벽시간
헬멧으로 얼굴을 가리고 위폐를 사용하는
치밀함을 보였지만 덜미를 잡혔습니다.
화폐를 위조해 사용하다 적발되면
무기징역에까지 처해질 수 있습니다.
그러나 피해자들이 피해금을 변제받을 수
있는 방법은 사실상 없습니다.
◀SYN▶김광호\/한국은행부산본부
\"한국은행에선 그 부분에 대해선 뭐라고 말할 순 없는 거고요, 개인적으로 형사 고발이나 민사 소송을 통해서 회복하는 길밖에 없습니다.\"
부산에서는 한해평균 10여건의 위조화폐
적발이 보고 되고 있습니다.
그러나 위조방식이 갈수록 고도화되고 있어
실제 범행은 더 많을 것으로 보입니다.
MBC뉴스 송광모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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