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치어리딩..강압 vs 전통 논란\/수퍼

입력 2018-04-11 20:20:00 조회수 158

◀ANC▶
울산의 한 여자고등학교가
해마다 체육대회에서
과 대항으로 치어리딩를 해왔는데요,
올해는 하자, 말자 논란이 많습니다.

학생들 사이에서 강압적이라는 반발과
좋은 전통이라는 의견으로 갈리고 있는데,
학교측이 대책 마련에 나섰습니다.

주희경 기자입니다.
◀END▶
◀VCR▶

200여 명의 학생들이 모두 같은 옷을 입고
음악에 맞춰 같은 동작을 하고 있습니다.

울산의 한 여자 고등학교에서 매년 열리는
체육대회 종목 중 하나인 치어리딩을
하고 있는 겁니다.

4개 과가 경연대회로 치어리딩을 하다 보니
경쟁이 치열합니다.

학생들은 다음달 열리는 대회를 위해
3월 초부터 수업이 모두 끝난 뒤
하루 2~3시간씩 단체 연습을 해왔습니다.

이 때문에 일부 학생들이 반발하고 있습니다.

◀INT▶ 김재희 \/ 3학년
\"1년 때부터 선배들이 조금 강압적으로 하고 소리 지르면서 무섭게 하다 보니까 이런 것이 대물림돼서..\"

◀SYN▶ 치어리딩 대회 반대 학생
\"피가 무릎에 계속 나서 발목까지 흘러서 못 하겠다고 했어요. 네가 빠지면 누가 들어가냐고 그냥 하라고 해서 다친 채로 그대로 하고..\"

이같은 주장에 반박하는 학생들도 있습니다.

준비 과정은 힘들지만 성취감이 크고
학창시절 좋은 추억이 될 수 있는
학교의 전통이라고 말합니다.

◀INT▶ 배하라 \/ 3학년
\"선후배 간에 돈독해지고 (학창시절) 마지막에 행복한 추억이 남는 것 같아서 좋은 것 같아요.\"

갈등이 깊어지자 학교측은 치어리딩 대회에
긍정적인 학생들만 참여하는 방식으로 변경을
검토하고 있습니다.

이 학교 치어리딩팀이 프로축구 경기장이나
지역 축제 등에서도 공연할 만큼 명성을
쌓아 왔기 때문입니다.

◀INT▶ 안영준 \/ 체육교사
\"문제점들이 많아서 학교에서는 희망자에 한해서 행사를 하는 쪽으로 (하기로 했습니다.)\"

학생들간의 협동심을 기른다는 취지에서
시작된 한 학교의 전통적인 행사가
시대가 바뀌면서 도전받고 있습니다.
MBC뉴스 주희경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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