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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구 진보 단일화 '삐걱'

유영재 기자 입력 2018-04-09 20:20:00 조회수 157

◀ANC▶
진보진영이 6.13 지방선거 북구청장과
북구 국회의원 재선거에서 단일후보를 내는데
좀처럼 속도를 내지 못하고 있습니다.

민주노총이 지난주 내놓은 경선 방식 중재안은 결국 합의에 이르지 못했습니다.

유영재 기자
◀END▶
◀VCR▶
북구 재선거에는
민중당 권오길과 정의당 조승수,
북구청장 선거에는
민중당 강진희와 정의당 김진영 후보가
각각 맞붙고 있습니다.

민주노총이 제시한 중재안은
북구 거주 민주노총 조합원 50%와
북구 주민 50%를 반영한 여론조사입니다.

정의당은 이 안을 그대로 받아들일 수는
없다는 입장을 내놨습니다.

민주노총 전 조합원 투표가 아닌,
명단이 확실한 대의원 270명을 대상으로
여론 조사를 하자는 다른 안을 제시했습니다.

정의당 조승수 후보는 지난 2016년 총선 때
민주노총 조합원 투표 100%를 반영한 경선에서
윤종오 전 의원에게 패한 경험이 있습니다.

◀INT▶
이재석 \/ 정의당 울산시당 공동선대본부장
(민주노총의) 5대 5 기본 방안에 대해서는 수용
하겠다는 의지이고 그 구체적인 내용에 대해서
는 재고를 요청한다는 이야기입니다.

민중당은 민주노총의 중재안을 받아들여
예정대로 경선을 치르자는 입장입니다.

민중당 권오길 후보는 2015년부터 지난해까지 민주노총 울산본부장으로서 조합원 7만명을
이끈 전력을 가지고 있습니다.

◀INT▶
권오길 \/ 민중당 북구 국회의원 예비후보
2016년 경험입니다. 조합원들의 여론이 많이 반영될 때 실질적으로 조합원들의 힘이 모아졌습니다.

이 때문에 민주노총이 오는 20일과 21일에
치르기로 한 경선은 시간이 촉박해
사실상 불투명해졌습니다.

◀S\/U▶ 양당 모두 북구 국회의원 자리를
절대 양보할 수 없다는 입장이어서,
진보 단일화를 주관하는 민주노총이
어떤 해법을 내놓을 지 주목됩니다.
MBC뉴스 유영재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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