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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내버스 추돌사고 현장에서는
승객과 시민들이 기울어진 버스를 지탱하며
부상자를 구조한 것으로 알려져 화제가 되고
있습니다.
유희정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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옆으로 기울어져 가로수에 걸려 있는
시내버스를 사람들이 맨 손으로 떠받치고
있습니다.
자칫 옆으로 완전히 넘어질 것 같은 위태로운
상황.
건장한 남성들은 물론 몸집이 작은 여성까지
10여 명이 붙어 있습니다.
사고 버스에 타고 있던 승객과 사고 지점을
지나던 운전자들이 차량을 멈추고 하나둘
모여든 겁니다.
이들이 10여 분 동안 버스를 지탱하는 동안
장애물이 제거됐고, 버스를 바로 세운 뒤
본격적으로 사고 수습이 진행됐습니다.
◀INT▶ 전정규 \/ 부상자
'정말 아우성였어요. 살려 달라는 사람도 있었고, 도와 달라는 사람도 있었고.. (승객들과) 창문으로 밖으로 같이 나와서 (구조했어요.)'
한편, 경찰은 제한속도 70km인 아산로에서
사고 당시 두 차량의 속도 위반 여부를
집중 분석하고 있습니다.
승용차와 버스 운전자 모두 음주운전을 하지는 않은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버스 회사는 사상자들에게 공제회 보험 규정에
따라 보상하겠지만, 승용차 운전자의
과실 비율을 정확히 가리는 게 우선이라는
입장입니다.
mbc뉴스 유희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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