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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겨울 유례없는 냉해피해가 발생한
지리산 녹차단지에서는
농민들이 수확철을 앞두고
복구작업에 안간힘을 쏟고 있습니다.
하지만 피해규모가 워낙 커
농민들이 울상을 짓고 있습니다.
정성오 기자가 보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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짙은 초록빛을 보여야 할
녹차나무 윗부분이
붉게 말라죽어 있습니다.
농민들이
늦게라도 새순이 올라올 수 있도록
애타는 심정으로
마른 가지를 쳐내고 있습니다.
(s\/u)농민들은 피해 복구작업에
매달리고 있지만 수확이 늦어짐에 따라
소득감소로 이어질 수밖에 없습니다.
◀ I N T ▶이영도\/ 녹차재배농가
\"납품을 정상적인 시기에 해야 되는데 그 주기를 한 주기 늦춰지기 때문에 여러가지 인건비라든지 잡초관리라든지 노동력이 많이 들어간다고 봐야 되겠습니다.\"
가장 비싼 고급차 '우전'은
다음 달 7일을 전후로 생산해
시장에 내 놓아야 제값을 받을 수 있습니다.
하지만 지난 겨울 유난히 추웠던 날씨 탓에
예년보다 수확이 열흘 이상 늦어지고
생산량도 2~30% 정도 줄 것으로 우려됩니다.
◀ I N T ▶이종국 \/ 소장 하동녹차연구소
\"2천여 농가에서 차를 재배하고 있지만 이 농가들이 입는 피해액은 거의 100억 원 가까이 된다고 보시면 됩니다.\"
우리나라 녹차 시배지인
하동의 재배면적은 전국의 23%인 천 헥타르,
이 가운데 42%에 달하는 423ha가
냉해를 입었습니다.
정부가 하동 등 경남지역 녹차 냉해에 대한
정밀 피해조사와 지원을 검토하고 있지만
사상 최악의 피해 앞에서
농민들의 한숨은 마냥 깊어지고 있습니다.
mbc뉴스 정성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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