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NC▶
지자체마다 미래 인구를 예측하면
대개 인구가 증가한다고 계획을 세우는데
희망사항일뿐입니다.
경남도의 잘못된 미래 인구 추계에 대한
비판 여론이 높습니다.
경남 서윤식 기자.
◀VCR▶
통계청이 광역 시*도에
오는 2천35년 까지 지역 인구의 변화를
추계하라며 보급한 프로그램입니다.
경상남도가 프로그램에 기초 자료를 입력했더니
지역 실정과는 정반대의 결과가 나왔습니다.
(c\/g)
그동안 인구 감소나 정체로 골머리를 앓던
밀양시와 하동군, 산청군 등
상당수 시군이 20년 후엔 오히려 인구가
10% 안팎 증가하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c\/g)
특히 특별한 증가 사유가 없는데도 불구하고
공교롭게도 특정 년도를 기점으로
증가로 반전했습니다.
(c.g)
경상남도는 신뢰할 수 없는 통계를
도민에게 공개할 수 없다며
통계청에 프로그램 보완을 요청했습니다.
통계청은 공식 답변 없이 전화상으로
일부 불가피한 결과라고 밝혔습니다.
◀INT▶김찬미\/경상남도
(광역 시*도 추계에 시*군 추계가 종속되는 방식으로 추계방식이 이뤄지기 때문에 일부 결과치가 예상과는 다르게 나올 수도 있다고...)
그러니까 기존 통계에 수치를 끼워 맞추다 보니
현실과 동떨어진 결과가 나왔다는 겁니다.
통계청은 그러나 이번 인구 추계 방식은
그동안 널리 쓰이던 방식이라며
신뢰도 문제에 선을 그었습니다.
◀INT▶통계청 관계자
(프로그램상의 문제거나 방법론상의 문제가 있는 상황이 전혀 아닙니다. 경남지역만 이상하게 반영되고 그런 부분이 아니라 이 방법론 자체도 다른 데서 다 쓰고 있는 방법이기 때문에..)
미래 인구 추계는
경남의 주거와 복지, 사회간접자본 확충 등
중장기 정책 수립의 기초자료로 활용됩니다.
때문에 잘못된 통계는 잘못된 정책을 초래하고
그 피해는 주민들이 떠안게 됩니다.
의도됐건 아니건
경전철 수요 예측 실패가 가져온
사회적 부담은 대표적 사례입니다.
경상남도는 규정에 따라 어쩔 수 없이
문제의 인구 추계를
최근 도청 홈페이지에 공개했습니다.
(s\/u)
행정 스스로 신뢰하지 못하는 통계를
왜 만들어서 정책에 활용하라고 하는 지
통계청은 답해야 합니다.
MBC NEWS 서윤식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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