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NC▶
울산시가 건설 현장에 부당한 압력을 넣었다는
의혹과 관련해 경찰이 울산시청
비서실장을 직권 남용 혐의로 입건했습니다.
김기현 시장의 최측근이 사건에 가담했다는
혐의를 포착한 것으로 알려지면서
파장이 커지고 있습니다.
유희정 기자.
◀END▶
◀VCR▶
울산지방경찰청 지능범죄수사대가
김기현 울산시장의 비서실장인
박모 씨를 피의자 신분으로 입건했습니다.
박 실장은 건설현장 부당 압력과 관련해
A 레미콘업체가 특혜를 받을 수 있도록
직권을 남용한 혐의를 받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북구에 건설중인 한 아파트에는
A 업체를 포함해 세 곳이 레미콘을
납품하기로 했는데,
A 업체는 물량이 부족하다는 이유로
공사 초기 납품을 포기했다가,
뒤늦게 다시 공급 의사를 밝혔던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S\/U)공사현장에 레미콘을 다시 납품하게 해
달라고 업체가 요청하던 바로 그 시점에,
울산시청에서도 이 현장에 지역 업체를
이용해달라고 요청했던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레미콘을 포함한 지역건설산업 활성화는
교통건설국 담당이지만,
주택 인허가를 담당하는 건축주택과도 나섰던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SYN▶ 건설현장 관계자
시청에서도 건축주택과에서 불렀어요. 그건 사실이에요. 그런데 그 곳이 담당 부서인지 아닌지는 저희들은 몰라요.
게다가 이미 현장에 레미콘을 납품하고 있던
또 다른 업체는 타 지역 소속이 아니라,
울주군에 본사가 있는 울산 업체였습니다.
◀INT▶ 레미콘업체
우리 본사는 울산으로 되어 있고, 세수나 이런 문제도 울산으로 세금을 다 내고 있고요. 조합도 울산 조합에 가입되어 있습니다.
경찰은 압수수색을 통해 확보한
박 비서실장의 휴대전화와 업무 자료를
분석하는 동시에, 담당 부서 공무원들 또한
수사할 것으로 알려져
사건의 파장이 갈수록 커지고 있습니다.
MBC뉴스 유희정.\/\/
Copyright © Ulsan Munhwa Broadcasting Corporation. All rights reserved.
취재기자
piucca@usmbc.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