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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더기 해제.. 난개발 우려

이돈욱 기자 입력 2018-03-16 20:20:00 조회수 44

◀ANC▶
재개발 등 도시환경 정비예정구역이
무더기로 해제됩니다.

정비예정구역에서 해제되면 건축 사업이
좀 더 손쉽게 진행될 수 있지만,
이때문에 오히려 난개발도 우려됩니다.

이돈욱 기자입니다.
◀END▶

◀VCR▶
10년만에 재개발 정비예정구역에서 해제된
중구 B-13 지역입니다.

재개발 사업이 전혀 진행되지 않자 주민들이
정비예정구역 해제에 동의했습니다.

절차가 복잡한 재개발 대신 다른 사업이
추진될 수 있다는 기대 때문입니다.

◀SYN▶ 인근 주민
(재개발) 절차 밟는 게 없어지니까 그걸(해제를) 해놓으면 여기 B-05 지역이나 이런데 보다 하면 빨리 될 수 있다 이거지.

이렇게 주민 요구로 해제된 구역은
지역주택조합사업 붐이 일기 시작한
2014년부터 모두 13곳입니다.

◀INT▶
천미경 \/ 한국공인중개사협회 울산지부장
민간사업으로 주상복합 등을 추진하면 간편하게 사업을 할 수 있기 때문에 주민들의 재개발 해제 요청들이 생기는 것 같습니다.

재개발 예정지로 지정되고도 3년 동안 아무런
계획이 세워지지 않아 해제되는 곳도 많습니다.

cg)울산 지역 5개 구·군에 모두 14곳이나
되는데 대부분 해제 절차가 마무리돼 다음달
일제히 해제될 예정입니다.cg)

문제는 정비예정구역 해제가 도심지 난개발로
이어질 가능성이 높다는 겁니다.

재개발에 대한 부담이 없어진 개인 사업자들의
마구잡이 건축을 막을 방법이 없기 때문입니다.

가뜩이나 노후 주택이 가득한 도심 지역이
우후죽순 난개발에 또 한 번 몸살을 앓지
않을 지 우려됩니다.

MBC뉴스 이돈욱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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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돈욱
이돈욱 porklee@usmbc.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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