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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해 전국 초·중·고등학생 1인당 월평균
사교육비가 역대 최고를 기록했지만
울산은 예외였습니다.
조선업 침체 등 경기 불황 여파로 사교육
시장이 더 움츠러든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이용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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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구 남목초등학교 인근 학원가.
학교 수업이 끝난 시각이지만
오가는 학생을 찾기 어렵습니다.
임대 현수막을 붙이거나 문을 걸어 잠그고
폐원한 학원도 곳곳에 눈에 띕니다.
(S\/U) 학교 주변에 폐원을 하지 않고 남아있는
학원들도 운영난이 가중되고 있기는 마찬가집니다.
◀SYN▶ 종합학원 원장
\"아주 힘들죠. 작은 편의점 하는 것만도 못한 사람들이 많죠.\"
◀SYN▶ 영어학원 원장
\"요즘에 시험이 없어졌거든요. 그래서 어머니들이 제일 먼저 학원을 그만두게 하시는 거죠.\"
실제 지난해 울산지역 사교육비 총 규모와
투명1) 1인당 사교육비는 모두 줄었습니다.
지난해 전국적으로 사교육비 총액이
역대 최고를 기록한 반면 울산은 4.6%나 줄었고
투명2) 학생 한명 당 한달 평균 사교육비 역시
전국적으로는 전년 대비 5.9%나 늘었지만
울산은 오히려 줄었습니다.
사교육 지출이 줄면서 가장 먼저
직격탄을 맞은 건 대형 입시학원입니다.
◀INT▶조영수\/ 울산시학원총연합회 부회장
\"소규모화된 학원과 교습소가 늘어나고 대규모·대형 학원들은 문을 닫는, 폐업을 하는 그런 상황(입니다.)\"
조선업 부분에서 시작된 경기 침체로
사교육을 포기하는 가정이 늘어나면서
울산지역 학원시장이 더 얼어붙고 있습니다.
MBC 이용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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