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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컨트리클럽, 이른바 울산C.C가
이사장 선거를 앞두고 내홍을 겪고 있습니다.
현 이사장은 징계를 받은 회원도
이사장에 출마할 수 있도록 관련 규정을
바꾸려고 총회를 열었고
이를 상벌분과위원회가 막아섰습니다.
주희경 기자입니다.
◀VCR▶
울산컨트리클럽 박인호 이사장이
임시총회를 열었습니다.
징계를 받은 사람도 차기 이사장에
출마할 수 있도록 관련 규정을 바꾸는
내용입니다.
다음 주로 예정돼 있던 새 이사장 선거를
다음달 15일로 연기시키고 현 선거관리위원
전원과 경기·상벌 분과위원장 등 반대파를
해촉하는 안입니다.
안건 통과를 저지하려고 상벌위원회가
나서면서 회의장은 아수라장이 됐지만
안건은 대부분 90% 안팎의 찬성으로
통과됐습니다.
상벌위원회는 회계감사에서
최근 3년간 무료라운딩으로 4천만 원 상당의
공금을 횡령했다며 박 이사장에게 지난 1월
6개월의 시설이용금지 징계를 내렸습니다.
반면 박 이사장은
골프장에 온 손님에게 돈을 받지 않는 것은
오랜 관행으로 무전표 처리는 직원실수라며
억울하다는 입장입니다.
박 이사장 반대파는 이번 임시총회가
불법이라고 주장하고 박 이사장은
합법이라는 입장입니다.
◀INT▶ 이상섭
\/ 울산컨트리클럽 선거관리위원장
법원에 임시총회 무효가처분신청을 할 것이며 3월 18일 정기총회는 예정대로 진행할 것입니다.
◀INT▶ 박인호 \/ 울산컨트리클럽 이사장
징계의 능력, 권리가 있다고 해서 그 참정권, 피선거권 또는 선택권을 뺏어서는 안 된다는 겁니다.
두 파는 상대편 소속 회원들이
각각 캐디를 성추행했다고 폭로하는 등
미투운동을 정쟁에 이용하기도 했습니다.
◀S\/U▶ 양쪽의 주장이 팽팽히 맞서는 가운데
법정 분쟁까지 예고돼 있어
논란은 쉽게 사그러들지 않을 전망입니다.
MBC뉴스 주희경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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