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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3\/9)대형선망 줄도산 위기감 고조

입력 2018-03-09 07:20:00 조회수 100

◀ANC▶
한일어업협상 체결이 지연되고
고등어 어획부진이 계속되면서
대형선망 선사의 부도가 결국 현실화됐습니다.

수산업계는 정부차원의 대책마련이 없을 경우
줄도산 가능성도 크다며 우려하고 있습니다.

부산 민성빈 기자의 보도입니다.

◀VCR▶

최근 부산의 한 대형선망업체가
5억원 가량의 어음을 막지 못해
최종 부도처리됐습니다.

73명의 선원과 10명의 사무직 직원들이
일자리를 잃었습니다.

대형선망 선사가 부도 처리된 것은
10년 만에 처음입니다.

문제는 한일어업협정 체결이 지연되면서
고등어 조업 구역이 대폭 줄어
추가 부도 우려가 커지고 있다는 점입니다.

지난 2011년 4천 196억원이었던
대형선망업계의 생산금액은
지난해 2천 98억원으로 반토막이 났습니다.

◀INT▶ 마일도 \/ 대형선망수협 지도과장
일본 배타적경제수역 내에서 고등어, 전갱이를 주로 잡고 있는데 그 금액이 계산해 보니까 연간 20억~30억 정도 일본 EEZ 내에서 조업을 하지 못해 적자를 보고 있습니다.


경영난에서 벗어나기 위해
어린 고등어까지 잡아들여 어자원마저 고갈되는
악순환에 빠졌습니다.

해수부가 어민 유류비 지원을 위한
법개정에 나섰지만 올해는 예산이 없고,
긴급경영안정자금 대출한도도
선사 당 5천만원에 그쳐 효과가 크지 않습니다.

◀INT▶ 장영수 \/ 부경대 교수
정부에서도 영어자금이라든지 출어자금 같은 그런 기본적인 단기 정책자금을 지원해서 어떻게든 우리나라의 최대 대형어선어업인 선망어업을 유지할 수 있도록


(S\/U)24개 선사의 어선 144척이 모두
부산에 선적을 둔 최대규모의 수산업종,
대형선망의 줄도산으로
부산 경제까지 큰 타격을 입지 않을까
우려가 커지고 있습니다.

MBC news 민성빈입니다.

◀EN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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