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NC▶
도심 속 연어의 고향이라고 불렸던
울산 태화강인데, 요 몇 년 사이
돌아오는 연어가 크게 줄었습니다.
이 때문에 방류하는 연어수도 줄었는데
어린 연어가 폐사하지 않도록
올해는 일찍 연어를 방류하는 등 옛 명성을
찾지 위한 노력이 이어지고 있습니다.
조창래 기잡니다.
◀END▶
◀VCR▶
부화한 지 다섯달 된 어린 연어들이
꼬리를 힘차게 흔들며 물속을 가릅니다.
태화강에 방류된 어린 연어들은 4년 뒤
돌아 올 것을 약속하며 먼 여행을 시작합니다.
◀S\/U▶이번에 방류된 어린 연어는 한 달 정도
태화강에 머물며 고향의 환경을 기억한 뒤
저 먼 바다를 향해 헤엄쳐 나갑니다.
올해 방류된 어린 연어는 36만 마리,
지난해 방류한 60만 마리의 절반 수준입니다.
지난해 전국 대다수 하천에서 연어 회귀율이 평년의 40% 수준으로 떨어지며 연어 치어
생산량도 크게 줄었고,
이 때문에 한국수산자원관리공단에서 공급받는
어린 연어 수 역시 절반으로 감소했습니다.
해마다 줄어, 지난 2천14년 1천827마리이던
것이 이듬해 578마리, 2천16년 123마리,
지난해는 143마리에 그쳤습니다.
태화강생태관은 수온 상승이 연어 치어 폐사와
연관이 있다고 보고 어린 연어 방류 시기를
3월초로 앞당겼습니다.
◀INT▶김나리 연구사\/태화강생태관
\"연어는 하천 보다는 바다의 영향을 많이 받는데 바다의 해수온이 상승하거나 아니면 중국 어선의 남획도 많은 원인으로...\"
또 위치 추적 장치를 달아 연어의 이동과
회귀 경로에 대한 연구도 병행하고 있습니다.
지난 2천3년 처음 회귀 연어가 발견된 이후
지금까지 6천800여 마리가 돌아 온 태화강,
도심 속 연어의 고향이라는 명성을 되찾기
위한 다양한 방안이 시도되고 있습니다.
mbc뉴스 조창래\/\/
Copyright © Ulsan Munhwa Broadcasting Corporation.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