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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 국가산업단지는 전국 화학물질의
36.5%를 취급하고 있는데요.
울산지역 전체 유해물질사고의 64%가
국가산단에서 발생한 것으로 나타났는데,
보다 체계적인 안전관리가 절실해 보입니다.
이용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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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입이 통제된 공장 앞으로 방제복을 입은
소방대원들이 분주하게 움직입니다.
울산석유화학단지 내 화학물질 제조업체에서
가스배관이 파손돼 염소가스가 누출된 겁니다.
유해물질인 염소가스는 흡입할 경우
각막과 호흡기관 등에 영향을 미쳐
폐부종이나 호흡곤란 등을 유발합니다.
◀SYN▶ 목격자
\"세제 냄새가 그래도 반응이 있어도 냄새가 덜 나잖아요. 그런데 이이건 그 냄새보다도 더 독해요. 머리가 아플 정도예요.\"
지난 2013년부터 2017년까지 울산에서
발생한 이같은 유해물질사고는 모두 247건.
CG) 이 가운데 미포와 온산국가산단에서
전체의 64%에 달하는 158건이 발생했습니다.
같은 기간 유해물질 사고 사망자 28명 가운데
23명이 국가산단에서 발생했습니다.OUT)
(S\/U) 울산지역 유해물질 사고건수는
전체 화재 사고 대비 5%에 불과하지만
실질적인 인명피해는 30%에 이릅니다.
사고 당시 유해물질의 특성을 모를 경우
신속·정확한 대응이 불가능하기 때문입니다.
◀INT▶ 서정달 \/ 울산소방 특수화학구조대
\"선착대가 도착하기까지 시간이 지연되기 때문
에 그 전에 (기업체) 자체 소방대에서 기본적인 인명 구조, 누출 차단을 할 수 있는 역할을 교육하고 있습니다.\"
전국 취급량의 36.5%에 달하는
5천768만9천t의 화학물질을 취급하는 울산.
지난 2013년 33건에 그쳤던 유해물질사고는
매년 증가해 지난해 79건을 기록했습니다.
MBC 이용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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