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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99년 만에 항일행적 발굴(s\/s)

입력 2018-03-02 07:20:00 조회수 190

◀ANC▶
하동에서 독립만세 운동을 주도했던
항일투사 3명의 행적이 담긴 문서가
3.1 운동 이후 99년 만에 발견됐습니다.

이 문건 덕분에
그동안 명확한 기록이 없어 하지 못했던
독립유공자 서훈 신청도 하게 됐습니다.

김언진 기자.
◀END▶
◀VCR▶
1919년 4월 6일 하동 배다리 장날.

물건을 사고파는 사람들로 북적이던 이곳이
순식간에 천여 명이 동시에 외치는
독립만세 소리로 가득찼습니다.

하동군 고전면에 사는 청년들이
'일신단'이라는 단체를 꾸려
배다리 장터 만세운동을 주도한 겁니다.

시위를 주도한 정의용 선생과 최알밤 선생은
경찰에 붙잡혀 고초를 겪거나
체포를 거부하다 사살된 걸로 전해졌지만
그동안 정확한 기록은 찾지 못했습니다.

그러다 최근 면사무소에 보관돼 있던
수형인 명부에서 두 사람의 기록을 찾았습니다.

정의용 선생은
체포돼 태형 90대를 받았고,
최알밤 선생 역시 본명이 최혁진이라는 걸
밝혀냈습니다.

뿐만 아니라 하동학생3.1운동을 주도한 뒤
행적이 묘연했던 전석순 선생이
이후 일본으로 건너가 도쿄에서 항일독립운동을 하다 옥고를 치른 사실도 최초로 확인했습니다.

◀INT▶정재상\/경남독립운동연구소장
\"그 분들의 기록을 찾지 못해서 독립유공자로 인정받을 수 없었는데 이번에 고전면사무소에서 수형인 명부가 발굴되면서 독립유공자로 인정받을 수 있는 길이 열렸습니다.\"

경남독립운동연구소는 이번에 발굴한
자료를 바탕으로
정부에 독립유공자 서훈을 신청했습니다.

◀SYN▶(전화)최정식\/국가보훈처
\"당시 시대적 자료들을 다 모아서 심사 자료를 구성을 하고요. 접수된 내용은 올해 8월 15일 광복절 쯤에 포상 여부가 (결정될 예정입니다).\"

내년 만세운동 100주년을 맞아
숨겨진 애국지사들의 행적을 찾는 움직임이
더욱 활발해질 것으로 보입니다.

MBC뉴스 김언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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