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NC▶
인형뽑기방에서 현금교환기를 턴 절도범들이
무더기로 검거됐습니다.
대부분 24시간 무인으로 운영되는데다
지폐교환기에 현금이 많아
범죄의 표적이 되고 있습니다.
류제민 기잡니다.
◀VCR▶
모자를 뒤집어 쓴 남성이
인형뽑기방으로 들어오더니..
가방 속에서 주섬주섬 손망치를 꺼내
현금교환기를 마구 내리칩니다.
남성이 현금 100만원 가량을 훔치는 데까지
걸린 시간은 불과 2분.
48살 A씨는 이런 수법으로 부산 곳곳에서
21차례에 걸쳐 천600만 원을 훔쳤습니다.
◀INT▶
\"(미리) 내부상태라든지 이런 것들을 다 파악한
다음에, (준비한 도구로) 지폐교환기나 인형뽑
기기계 장치에 설치된 현금보관함 자체를 부숴
버리는 겁니다.\"
ST-UP> 인형뽑기방은 이렇게 관리하는 사람이
없기 때문에 인적이 드문 새벽시간에는
누구나 손쉽게 현금교환기에 접근이 가능합니다
이러다보니 10대들까지 인형뽑기방 절도에
가담하고 있습니다.
16살 B군 등 10대 청소년 13명은
포항과 경주 등 전국을 돌며 18곳에서
천700만원 상당을 훔쳤고,
지난달 4일에는 17살 C군이 금정구 장전동과
경기도 의정부시의 인형뽑기방에서
350만 원을 훔쳤다 붙잡혔습니다.
◀SYN▶
\"정리를 했어요 인형뽑기방을.. 보안 문제가 좀
많았죠. 지폐교환기를 도둑맞기도 하고.. 사람
이 없는 무인이다 보니까..\"
곳곳에 설치된 CCTV를 통해
절도범 대부분은 검거되지만
범행을 사전에 막는 데는 역부족입니다.
경찰은 방범차원에서 야간에는 현금교환기에
돈을 가급적 적게 하고,
잠금장치를 더욱 철저히 설치할 것을
당부했습니다. MBC 뉴스 류제민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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취재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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