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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찰특공대 행세를 하며 행인들에게 시비를 건
가짜 경찰이 신고를 받고 출동한 진짜 경찰에
붙잡혔습니다.
인터넷에서 산 제복을 입고 위조 신분증으로
버젓이 경찰 행세를 하고 다녔습니다.
최지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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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찰관 3명이 차례로 지구대로 들어 옵니다.
아래위 검정색 제복을 입은 1명은
의자에 앉았다 섰다를 반복하며 지구대 안에서
소란을 피웁니다.
이 남성은 경찰특공대 행세를 하다 붙잡혀 온
41살 김 모 씨로 새벽 시간대 유흥가에서
행인들과 시비가 붙었고,
신고를 받고 출동한 경찰관들에게 신분증을
보여 주며 술집에 미성년자들이 많다고 오히려
단속을 요구했습니다.
◀SYN▶ 현장 출동 경찰관
'진짜 경찰특공대인가 싶어서 처음에는 당황했죠.. 상식적으로 경찰관 복장을 하고 술집에 술을 마시러 다닌다는 자체가 이해가 안 되는 부분이니까..'
(S\/U) 김 씨는 인터넷에서 20만 원을 주고
특공대 옷을 사고, 100만 원을 들여 신분증
2장을 위조했습니다.
헬스 트레이너인 김 씨는 건장한 체격에
특공대 베레모와 신발, 허리띠, 이름표까지
붙은 제복을 완벽하게 갖춰 입고 다녔습니다.
◀INT▶ 이성우 \/ 울산남부서 경제팀장
'경찰이 하고 싶어서 나름대로 시험공부를 많이 했는데 자기 뜻대로 안되다 보니까 경찰임을 과시하고 싶은 욕심에..'
경찰은 공문서 위조와 경찰 제복, 장비 등에
관한 법률 위반 혐의로 김 씨를 불구속
입건하고 여죄를 조사하고 있습니다.
mbc뉴스 최지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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