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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른바 미투 운동이 사회전반으로 퍼지는
가운데 시사만화가 박재동 화백에
대한 성추행 폭로가 터져 나왔습니다.
박 화백의 고향인 울산에서도 파문이
커지고 있는데, 당장 박 화백이 집행위원원장
으로 있는 울주세계산악영화제의 법인출범식이
연기됐습니다.
조창래 기잡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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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주군 범서읍 출신인 시사만화계 원로
박재동 화백에 대한 성추행과 성희롱 폭로로
지역사회에 파문이 일고 있습니다.
웹툰 작가 이태경씨는 지난 2천11년
박재동 화백에게 주례를 부탁하러 갔다가
성추행을 당했다고 폭로했습니다.
◀S\/U▶박재동 화백에 대한 성추행 폭로가
터지자 울주군은 그와 관련한 사업 전반에 대해
재검토에 착수했습니다.
먼저 울주군은 박 화백이 집행위원장으로
있는 울주세계산악영화제 법인출범식을
무기한 연기했습니다.
◀INT▶산악영화제 관계자
\"위원장님 이름이 뉴스에서 같이 거론되면 출범식 자체는 뭍히고 계속 연결되서 가니까 일단 출범식을 좀 연기하자..\"
박재동 화백이 주축이 돼 시작된 '들꽃 만화
페스티벌' 주최측도 사태 추이를 지켜보고
있습니다.
지난 10년간 울주군으로부터 매년
1천300만 원의 예산을 지원받았는데,
이번 일로 자칫 예산 지원이 끊기지는 않을까 노심초사하고 있습니다.
◀INT▶들꽃 만화 페스티벌 관계자
\"화백님이 중심이 돼서 했던 거라고 생각하면 다르게 가겠지만 그냥 좋은 만화, 화백님은 하나의 계기를 준 그런 상황이고..\"
울산지역 여성 단체들은 이번 사태를 계기로
더 많은 여성들이 자신의 피해를 밝힐 수 있는 법적 제도 마련을 요구하고 나섰습니다.
◀INT▶김종점\/ 상담소 시설협의회장
\"그 사람들이 자신의 피해를 이야기한다는 것이 그동안 너무 힘들었거든요. 그래서 저희가 이번에 성폭력 2차 피해 방지법 제정을 요구하는
것도..\"
박재동 화백의 성추행 파문으로 울주군이
추진하고 있는 각종 문화 예술 행사 차질이
불가피할 것으로 보입니다. mbc뉴스 조창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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