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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치장에 입감 대기중이던 20대 남성이
소지하고 있던 흉기로 자해를 했습니다.
이 유치장에서는 지난해에도 부실한 관리로
50대 남성이 목을 매 숨졌습니다.
주희경 기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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절도 혐의로 경찰에 붙잡힌 29살 김모씨가
흉기로 자해를 한 건 어제 오후 6시 10분쯤.
울산 동부경찰서에서 조사를 마친 뒤 유치장이
있는 울산 중부경찰서에 도착한 직후였습니다.
유치장 입감 직전 평소 가지고 다니던 가위로
스스로 자신의 목을 찔렀는데,
경찰은 김씨의 흉기 소지 사실을 전혀
눈치 채지 못하고 있었습니다.
◀SYN▶ 경찰 관계자
(소지품 검사를) 했는데... 옷이 두꺼우니까, 겨울 점퍼니까... 소매라서 잘 몰랐지...
김씨는 즉시 병원으로 옮겨져 생명에 지장은
없지만 중상을 입어 입원 치료 중입니다.
이 유치장에서는 지난해에도 아내를 살해한
혐의로 수감된 50대 피의자가 스스로 목을 매
숨지는 사고가 있었습니다.
당시에도 허술한 관리로 유치장 근무자들이
30여 분간 사고를 눈치 채지 못해 5명이
중징계를 받았습니다.
경찰은 김씨를 호송한 형사들과 유치장
관리자들을 대상으로 정확한 사고 경위와 함께,
호송 절차나 유치장 입감 절차에 문제가
없었는지 조사를 벌일 예정입니다.
MBC뉴스 주희경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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